코웰패션, 책임경영 토대로 뉴채널 기회시장 선점

2019-05-15 취재부 

코웰패션(관계사포함)


2018년 매출액 기준 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코웰패션(관계사 포함)의 등장은 일견 갑작스런 부상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5개년 누적 평균 매출증감율(CAGR)이 30%라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비약이기 때문이다. 코웰패션의 약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단지 그 규모의 확대만이 아니라 코웰패션 패션부문을 필두로 씨에프에이와 씨에프크리에이티브 그리고 케이브랜즈(대주주 관계사)에까지 이르는 탄탄한 지배 관계사의 진용이다.






홈쇼핑 유통채널의 기회와 잠재 가능성으로 오랫동안 방관되었던 활용가능 브랜드를 지렛대로 한 순간에 홈쇼핑 유통채널 기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이너웨어 맹주의 지위를 확보해 내었다.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은 결과를 보고 나면 당연한 가치발현 요인을 실제로 구현해 내었다는 점에서 코웰패션의 선전은 분명 혁신의 쾌거로 평가된다. 바깥으로 드러난 현상과 단편적 가시의 조합으로 흔히 코웰패션에 대한 역량과 성과에 대한 평가는 전통적인 패션 비즈니스 역량 밖의 그 무엇으로 자주 거론되기도 한다. 하지만 적어도 2018년 F-MPI 평가작업에서 도출된 경영성과지표의 면면을 보면 단연 성과의 핵심 동인은 패션 비즈니스 속성기반 역량임을 확인하게 된다.


국내 내의류 시장은 필수의복과 패션의류로서의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규모를 유지해 온 소비시장 부문이다. 내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질적 향상 욕구 증가, 패션의류로서의 트랜드 변화 속도 증대, 글로벌 소싱에 의한 가격인하 요인 발생 등으로 내의류시장 내 변화 기회의 선점이 코웰패션 성과의 핵심이다. 리복, 푸마, 아테스토니, 까스텔바작, 카파, 아디다스, 콜롬비아, 리복, 엘르키즈, 엠리밋, 웅가로, 푸마, 헤드. 너무도 익숙하고 충분한 지명도와 상당한 브랜드 가치가 엄존하는 이들 브랜드들이 모두 코웰패션의 내의류 전개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오랜 업력의 내의류 전문 패션기업의 경우에서도 이처럼 확고하고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코웰패션의 남다른 역량 단면을 짐작하게 된다. 코웰패션의 선전이 결코 어느 한순간의 운이나 외부 지원으로 성립된 도약이 아니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차별적 유통 채널의 경쟁우위 역량을 바탕으로 코웰패션의 순항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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