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훈 두칸 대표

2018-06-01 이은수 기자 les@fi.co.kr

“‘두칸’ 만의 아트 그래픽 파워, 자신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브랜드가 있다. 바로 그래픽 룩 감성 브랜드 ‘두칸’이다. 이 같은 두칸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매 시즌 최충훈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두칸’만의 아트 그래픽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론칭 5년차 아직도 신인이라고 얘기하는 최충훈 ‘두칸’ 대표를 만났다.

최충훈 두칸 대표


“디자이너는 소비자를 위한 MD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컬렉션을 준비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좋아하는 옷을 만들기보다는 소통을 통해 팔릴 수 있는 옷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두칸’은 아직까지는 잘해나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잘한다는 것, 자칫 건방져 보일 수 있지만 ‘두칸’은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와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 ‘두칸’만의 스타일이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고객층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마니아층이 두터워 경제 상황이 나쁘더라도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니까요. 심지어 노세일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요.”


‘두칸’이 자부하는 아트 그래픽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파리에서 8년 정도 메이크업과 패션을 공부했습니다. 남들과 다른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 인지 컬러감이 강한 화려한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편인데 매력적으로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컬렉션도 브랜드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두칸’만의 오리지널 그래픽 패턴으로 시각과 감성을 자극했다. 7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네오 레트로 스타일 라인,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컬렉션 이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문의가 많아졌다. 주위에서 종종 ‘두칸’이 한국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애기해줬는데 막상 현실로 체감해보니 홀세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중국 에이전시 젝스트 쇼룸을 통해 심천 완상청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홀세일 비즈니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이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아트 그래픽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오리지널함에 끌린 거죠. 거기다 원가 절감을 통해 마진율을 높여 공급 경쟁력을 갖춘 점도 한 몫을 더한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젝스트 쇼룸과의 비즈니스는 ‘두칸’의 오리지널 그래픽만 전달하고 원부자재 소싱부터 봉제까지 100% 중국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재고 부담의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오더 수량은 한 스타일당 1500장 정도. 티셔츠와 원피스가 인기 품목이다.

“중국 이외에도 파나마, 캐나다, 싱가폴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싱가폴의 경우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시즌 당 한화로 1억원 가량 완사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중동, 레바논 등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두칸’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아트 그래픽이 ‘두칸’의 아이덴티티이자 인기 요인이다 보니 매 시즌 새로운 그래픽을 개발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솔리드한 아이템 라인을 준비 중인데 곧 매장에서 달라진 ‘두칸’을 만나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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