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트’, 스트리트 캐주얼+슈즈 결합
2019-09-01이은수 기자 les@fi.co.kr
스트리트 캐주얼 30~40% 구성한 '풋마트 RSBS' 출시


출시풋마트코리아(대표 최필구)가 전개하는 ‘풋마트’가 슈즈 멀티숍의 혁신을 시도한다.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 ‘폴더’ ‘JD스포츠’ ‘플레이키즈프로’ 등 다양한 슈즈 멀티숍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풋마트’는 의류 카테고리를 강화해 기존 업체들과 다른 차별성을 강조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유치, 토종 슈즈 멀티숍 ‘풋마트’와 스트리트 패션을 접목시킨 복합 매장 형태의 ‘풋마트 RSBS(Ranking Street Brand Store)’를 전개키로 한 것.


‘풋마트 RSBS’ 제천점에서 선보인 ‘아웃도어프로덕트’


‘풋마트 RSBS’는 단순히 슈즈 멀티숍이라는 범주에 포함시키기에는 의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점포당 30~40%를 스트리트 캐주얼로 채우고 있다. 마네킹에 의류를 착장시키는 방법에서 해당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도록 단독 구성으로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굳히는데 공을 들였다.


또한 의류 역시 슈즈와 마찬가지로 입점하는 각 브랜드에서 제품을 매입, 자체적으로 유통하는 홀세일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각 브랜드와 편집숍 양측에 윈윈 전략으로 통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재고 처리와 매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없고, 멀티숍으로서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수 있으며 브랜드와 단독 상품을 구성하는 등 기획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모델은 지난 6월에 오픈한 제천 오프라인 매장이다. 기존 슈즈 이외에 ‘아웃도어프로덕트’ ‘골라’ ‘스타터’ ‘마하그리드’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등 6개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를 유치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두 번째 매장은 8월말에 오픈한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이 매장은 ‘휠라’ ‘페이브먼트’ ‘쥬욕’ ‘FCMM’ ‘크리틱’ 등 5개의 브랜드를 추가했다. 또한 9월에는 안동점, 10월에는 포항 등에 오픈,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필구 풋마트코리아 대표는 “우려의 목소리와는 달리 지방 상권에서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에 대한 반응이 기대이상”이라며 “스트리트 캐주얼과 슈즈를 접목시킨 ‘풋마트 RSBS’ 형태의 복합 공간을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풋마트’는 2005년에 론칭한 슈즈 멀티숍으로 지난해 34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국 5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나이키’와 ‘아디다스’ ‘휠라’ ‘푸마’ ‘뉴발란스’ ‘컨버스’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페이유에’ ‘수페르가’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입점,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아키클래식’ ‘스테어’ ‘언코리’ ‘몽타나’ ‘BSQT’ 같이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풋마트’ PB인 수제화 브랜드 ‘더블스타’와 ‘디맨’을 전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풋마트 RSBS’에서 전개하는 ‘마하그리드’는 오픈과 동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