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핀’, 토털 패션으로 글로벌서 꽃 피운다
2019-09-01서재필 기자 sjp@fi.co.kr
은정승 모르핀코리아 대표


 미국에 ‘크롬하츠’가 있다면 국내에는 ‘모르핀’이 있다. 최근 ‘모르핀’이 잡화를 넘어 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모르핀’은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청담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중국 사업 파트너를 만나 중국 상해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세우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은정승 모르핀코리아 대표는 “9월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HIC-Young Blood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방향으로 토털 패션 브랜드로 거듭난 '모르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며 “세 시즌 동안 준비해 온 '모르핀'만의 감성을 전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핀’은 정교한 수공예 디자인과 퀄리티가 강점인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다. 비, 장근석, 이상민, 오지호, 추자현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이 브랜드를 착용한다. 지난해 12월 청담동에서 진행한 연말 파티에도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할 정도로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은정승 대표는 “‘크롬하츠’는 유명 아이돌 및 배우 차승원 등이 착용하면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모르핀’은 이 브랜드에 영감을 받아 시작됐다. ‘크롬하츠’가 독특한 디자인의 실버 액세서리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다. ‘모르핀’은 다양한 실버 액세서리로 국내와 중국 시장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크롬하츠’가 주로 십자가를 응용한 디자인을 활용한다면, ‘모르핀’은 중세 유럽 군인들이 쓰던 투구를 연상시키는 심볼이 대표적이다”고 설명했다.


“친한 연예인들에게 선물로 준 아이템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고 사업으로 전개했다. 이제는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의 협찬 요청이 먼저 들어오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모르핀’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액세서리, 모자, 아이웨어 등 잡화에서 의류까지 토털 브랜드로 새롭게 포지셔닝한다. 새롭게 선보일 의류 아이템은 스트리트 감성의 캐주얼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은정승 대표는 20대 인플루언서들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 대표는 “스트리트 캐주얼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102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플루언서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우고 있다. 그들의 스타일부터 선호하는 브랜드들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분석해 그 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예인이 착용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브랜드 이름이 알려졌고, 최근 중국 사업 파트너의 지원으로 비즈니스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됐다. 이번 CYB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모르핀’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주겠다. 국내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더욱 사세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