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을 품은 패션
2016-11-15 편집자 주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과거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대개 짐작이 가능했습니다. 옷을 통해서, 머리스타일을 통해서, 화장을 통해서 등 신체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침실로 넓어지더니, 이제는 싱글족이 늘면서 거실과 주방 등 일상 영역 전반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게다가 SNS의 등장은 시공간을 초월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변화는 패션산업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측면이 강합니다. 옷의 콘셉과 어울리는 라이스프타일 용품을 편집해서 제안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라이스프타일 산업이 새롭게 각인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니즈에 변화의 바람이 일자 패션 기업에 라이프스타일 팀이 꾸려지고 새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세를 이끌어온 패션산업이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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