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글로벌’ 한·중 합작 남성 편집숍 스타트
2018-09-15김우현 기자 whk@fi.co.kr
롯데 부산·잠실·분당·대구점 등 4곳 오픈…남성복 시장 새 바람 예고

중국 산동루이그룹과 한국 크레송의 합작법인 루이코리아(대표 신봉기)에서 론칭한 남성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모스글로벌’의 베일이 벗겨졌다.

루이코리아는 지난 달 29일 롯데 부산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롯데 잠실, 롯데 분당, 롯데 대구점 등 4곳을 잇달아 오픈하고 유통망 전개를 본격화 했다.

특히 오픈 3일간 18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대이상의 출발을 보인 롯데 잠실 매장의 경우 오픈 당일 스웨덴 RNB社의 피터 CEO와 페데리코 홍콩지사장이 방문, 국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모스글로벌에 구성된 자사 브랜드 ‘이스트웨스트’ ‘릴리’ ‘테일러링클럽’ 등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또 전세계 첫 번째 리테일 매장인 ‘모스글로벌’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루이그룹 구아부 회장이 보내온 여의(如意)상을 해외사업부 장 부사장이 직접 신봉기 루이코리아 대표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두산베어스 박건우, 유희관 선수와 그룹 클릭비의 김상혁, 배우 오지호 등 유명 셀럽들이 다수 매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WORKS & TRIP’이란 컨셉으로 컨템포러리 갑각의 남성 비즈니스 편집숍을 표방하는 ‘모스글로벌’은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겠다는 의욕이다. 산동루이그룹이 보유한 150여 개 글로벌 브랜드 및 소싱력에 크레송 '워모'의 기획력 및 마케팅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

남성을 위한 단 하나의 매장을 표방하는 '모스글로벌'의 스토어 콘셉은 비즈니스, 여행 등을 베이스 테이스트로 다양한 브랜드의 편집과 옴니채널을 통한 글로벌 트렌드 상품 전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고가부터 중가 PB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40대가 메인이지만 20대부터 60대까지 커버하는 폭넓은 카테고리의 세련된 남성복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골격 슈트’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남성의 골격과 체형을 고려한 핏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골격 슈트는 기본형, 반신형, 굴신형 등으로 구분해 소비자 개개인의 체형에 맞게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안함으로써 고객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매장마다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배치하고 커스텀 오더를 통한 멋진 남성 만들기 프로젝트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

이번 시즌에는 PB인 ‘바루티’ ‘스튜디오바루티’를 필두로 ‘마스터핸드’ ‘더테일러링클럽’ ‘릴리’ ‘이스트웨스트’ 등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국내 맞춤 수제화 ‘맨솔’을 구성해 품격을 높였다. 이어 내년에는 ‘아쿠아스큐텀’ ‘다반’ ‘산드로’ ‘발리’ 등 산동루이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력 글로벌 브랜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광철 크레송 상무는 “이제 남성복도 원숍·원브랜드 시대가 저물고 편집숍이 대세”라며 “트래블 콘셉의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전면에 내세운 ‘모스글로벌’을 통해 침체된 남성복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모스글로벌’

‘모스글로벌’ 매장에 구성된 수제화 ‘맨솔’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