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지아, 중국 지우무왕과 손잡고 탄력
2018-09-15이아람 기자 lar@fi.co.kr
상하이신성통상복식유한공사 설립후 현지화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중국의 대표적인 남성복 기업 지우무왕(九牧王·Joeone)과 제휴해 남성복 ‘지오지아’와 ‘앤드지’의 중국사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양사는 상반기 조인트벤쳐(상하이통상복식유한공사)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조인식을 맺었다. 지우무왕은 신설 JV에 1억1000만 RMB(약 188억원)를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했으며 신성통상이 30%를 보유한다. 지우무왕은 중국에 3800여 개 유통망에 지난해 매출액은 25억RMB(약 4280억원), 순이익 4억9000만RMB(약 840억원)을 올렸다.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지우무왕의 시가총액은 89억RMB(약 1조5240억원)에 달한다.

신성통상은 2000년대 중반 항저우 대리상을 통해 중국사업을 시작했으며, 2013년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투자로 전환했다. 이후 ‘지오지아’ ‘앤드지’를 중심으로 140여개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왔으나 ‘사드’ 여파와 외자기업의 경영 한계로 성과에 한계가 있었다. 신설 합작법인은 기존 신성통상이 전개한 140여개 점포와 직원들을 승계하기로 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국내기업이 직접 중국시장 내 소매시장까지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합작사가 필요충분 조건으로 작용했다. ‘지오지아’와 ‘앤드지’의 상품기획력과 마케팅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자사가 가진 제조 인프라와 현지 판매력을 더해 ‘지오지아’를 중국 최고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열린 신성통상과 지우무우왕 간 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