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한 D2T2S2B2C 파트너

2020-02-15 황연희 기자 yuni@fi.co.kr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로 편승 위한 디딤돌


패션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서 전문 파트너들과 커넥팅이 중요하다.


패션산업의 DX의 핵심인 'D2T2S2B2C'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관련 테크놀로지 전문기업 및 인프라를 구축한 전문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반드시 중요하다. 때문에 어떤 파트너를 선택하는가가 DX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양적인 빅데이터 수집이 아닌 이미지 딥러닝 기술로 수집하고 이것을 시장의 환경에 맞춰 해석할 수 있는 옴니어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디자이노블, 하나의 플랫폼으로 원스톱 소싱이 가능한 파이, 생산부터 판매 매장까지 스트리밍 커넥팅을 가능케해주는 ERP, POS, RFID 등의 선두주자 유성소프트, 고객을 사로잡는 온사이트 마케팅으로 '한 방'을 터트린 그루비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커머스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라이브 커머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라이브 커머스 전문 업체와의 연합도 중요하다.
이들이 있어야 진정한 D2T2S2B2C를 이루면서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에 편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 업계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 업체를 소개한다.




유성소프트(대표 안은희)가 국내 패션기업 SCM의 스피디한 스트리밍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기업의 RFID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패션 RFID 시장의 50% 가까이 선점하고 있다.


이랜드 전산팀에서 근무했던 안은희 대표는 패션 IT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IT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2012년 회사를 설립, 패션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했다. POS, ERP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했던 유성소프트(USSOFT)는 2014년부터 신사업으로 RFID 개발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투자했다. 


유성소프트의 RFID 기술이 도입된 ‘SPAO’ 타임스퀘어점


패션기업들의 RFID 도입은 아직 초기단계다. 하지만 이 시장에 먼저 뛰어든 한세엠케이, K2코리아, 이랜드월드 등은 모두 유성소프트와 손을 잡고 RFID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신세계인터내셔날, LF, F&F 등 대기업들도 물류창고 및 매장에 RFID를 도입하는데 유성소프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해 연말 오픈한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은 물론 '에잇세컨즈', 한세엠케이, F&F도 올해 RFID 기술을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은희 대표는 "비교적 RFID 시장에 일찍 눈을 뜨고 개발에 주력했던 것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패션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RFID를 이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방향키를 잘 잡았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성소프트의 RFID를 도입함으로써 패션기업들은 입출고 자동화, 반품검수 시간 단축, 재고 조사의 시간·인력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재고의 정확성을 높여 판매 기회 증가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매장에 적용할 경우 재고 정확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O2O 등 온라인 채널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회사측은 ERP, POS 시스템 도입이 필수가 되었듯이 RFID 역시 패션기업들이 반드시 도입해야할 IT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RFID는 물류창고에서 입출고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먼저 도입되었지만 앞으로는 생산공장, 매장에서도 적용되어 패션 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RFID 기술은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기 때문에 배송 전쟁이 시작된 이커머스 환경에 맞춰 더 고도화될 것이 틀림없다"라고 강조했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지금은 고객을 사로잡는 온사이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머커스 플랫폼 구축, 인터넷쇼핑몰 KPI 지표 모니터링 대시보드, 실시간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온사이트 마케팅 서비스 '그루비'로 이커머스 플랫폼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루비'가 최고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현재 접속 중인 고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타겟팅해 관심을 보이는 상품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개인화 기술이다. 이커머스의 구매전환율, 객단가, 회원가입 증가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함으로써 대형 유통사는 물론 패션 전문몰들도 그루비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엘롯데, 롯데홈쇼핑은 물론 SI빌리지, 지엔코스타일, 세정몰, 스타일난다, 에스콰이아 등도 그루비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쇼핑몰들이 지난 설연휴에 맞춰 그루비 온사이트 마케팅을 적용, 효과를 얻었다

패션기업들 중에서는 SI빌리지의 경우 고객 관심사 맞춤 기획전을 유도해 판매가 단시간 내 증가했고 신성통상의 탑텐몰은 방문자가 적은 주말에 그루비로 혜택을 안내해 구매전환율이 246% 개선됐다. 또 '원더브라'의 경우 비회원 방문자가 웹사이트를 관심있게 탐색하는 타이밍에 회원가입 메시지를 노출해 기존 대비 회원가입률을 600% 이상 증가시켰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기존 시스포유아이앤씨에서 플래티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플랫폼 기술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루비'의 신규 서비스 다이내믹 UI를 도입해 올해는 A/B 테스트 자동 최적화를 통해 AI가 전환 성과가 가장 좋은 최적안을 예측하고 판별하여 실시간으로 노출 비율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 상품 추천의 적중도를 높이기 위해 AI가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 조합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추천 알고리즘 믹스 최적화, 채널 및 노출 영역별 최적화, 신규 추천 알고리즘 즉각 적용을 통해 개인 취향의 적중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내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의 특성을 이해하고 더욱 효과적인 타겟팅을 위해 '타겟팅 자동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창업한 VV커머스(대표 허운창, 심민수)는 'MLB' '디스커버리' '뉴에라' '에비수' '앤더슨벨' '스테레오바이널즈' 등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해 중국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적게는 수백부터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매출을 달성했다.


VV커머스는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의 입점 매장들과 테스트로 중국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것이 반응이 좋아 지금은 각 브랜드 본사에서 러브콜을 보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과 제휴해 여성복과 뷰티 아이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마다 브랜드별 평균 1000만원에서 3000만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하는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허운창 대표는 "중국에서는 이제 라이브 방송을 빼놓고 이커머스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해졌다"며 "방안에 편하게 앉아 있으면서 매장에 들러서 사는 것처럼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의문이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면서 살 수 있는데 어떤 소비자도 이런 편의를 마다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VV커머스의 BJ가 신당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허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중국법인에서 근무하며 패션에 관한 전문성을 갖췄다. 최근 한국 패션 아이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채널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그는 한국 패션에 대한 이해와 중국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고르는 안목을 갖추고 있다. 수많은 아이템 중 그가 선택하는 아이템이 라이브 방송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것이다.


또 VV커머스는 중국 타오바오와 양마터우 등의 채널에 적게는 5만명부터 많게는 70만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는 다양한 스토어를 확보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때도 각 스토어별로 팔로워 취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을 공급해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전문 인력을 양성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도 강점이다. 현재 자체 인큐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육성된 총 6~8명의 중국인 BJ가 매일 신당동에 위치한 쇼룸 겸 스튜디오에서 타오바오 등의 채널을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라이브 방송 진행 3개월여 만에 시간당 시청자 수가 많게는 4000명에 달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팬층을 늘려가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허 대표는 "라이브 방송의 핵심은 상품, 가격, 진행자인데 우리는 상품을 보는 안목과 진행자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로 한국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것도 중국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큰 메리트 중 하나인 만큼 브랜드와의 협의를 통해 가격만 잘 맞춰진다면 높은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채널로 소비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방송에 앞서 중국 SNS를 활용해 활발한 사전 홍보를 진행해 트래픽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한다. 웨이보와 위챗에 공식계정을 개설해 한국 패션, 뷰티, 문화 등을 소개하고 홍보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다. 동시에 자체 BJ 외에 많게는 팔로워가 360만명에 달하는 왕홍들과 협력해 그들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아이템과 라이브 방송 시간을 홍보한다.


커버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대표자: 황상윤 사업자등록번호: 206-81-18067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6-서울강서-0922호
대표번호: 02-3446-7188 팩스: 02-3446-7449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신경식

FASHION INSIGHT

Fashion Insight는 패션인과 패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시장흐름에 대한 깊이있는 분석, 국내외 전문가들과 신뢰깊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패션기업 경영자들에게 ‘Insight’를 제공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이너와 기업, 브랜드와 플랫폼의 신뢰깊은 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SCM, IT, 엔터테인먼트, 벤쳐캐피털 등 관련 산업과 교류를 통해 패션산업의 가치 업그레이드에 힘쓰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스마트 리테일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패션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Fashion Insight는 한국 패션기업과 브랜드, 디자이너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