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송(邵龙松) ‘카프메르(CAFMERE)’ 부총괄 매니저
2019-04-01이은수 기자 les@fi.co.kr
홀세일이 70%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글로벌로


이번 2019 치크 전시회에서 중국 디자이너 브랜드 중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NH 홀에 위치한 '카프메르(CAFMERE)'다.


'카프메르(CAFMERE)'는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시작해 론칭 3년만에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수주 홀세일 비즈니스다.




소룡송 부총괄 매니저는 "작년 한해 2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에서 홀세일 비중이 70%를 차지할 정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 2월 파리패션위크 기간 내 트레이드쇼에도 참가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 가능성을 엿봤다. 연이어 이번 치크 전시회에서도 바이어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이 회사는 '카프메르'를 론칭하기 전 중국 내수 브랜드의 ODM을 진행해왔다. 그 기반을 통해 '카프메르'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론칭할 수 있었다고.


"론칭 초반에는 캐시미어 소재의 일부 아이템만 전개해 제한적이었다. 최근부터 상품 기획을 확대하면서 토털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 좀 더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수준 높은 디자인과 퀄리티로 해외 바이어를 사로잡은 것 같아 기쁘다."


이 회사는 브랜드 론칭 초반부터 디자인 인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청화대, 파슨스, 세인트마틴 등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디자인 인력을 확보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주효했다. 또한 자체 공장을 통해 원부자재 및 봉제 소싱 인프라를 구축, 원가를 절감해 리테일러가 만족할만한 경쟁력 있는 공급가를 제시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현재 '카프메르'는 항주와 베이징에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네타포르테에 입점을 준비 중이다.


카프메르(CAFMERE) 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