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춘을 「슈페리어」에서 만나세요”
2006-06-05박찬승 기자 pcs@fi.co.kr

“아름다운 청춘을 「슈페리어」에서 만나세요”
이정태 「슈페리어」 부장
“볼륨을 지향하는 골프웨어들이 현재의 마켓쉐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층을 끌어들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젊어져야 합니다.”

「슈페리어」 사업부장을 맡게 된 이정태 부장의 말이다.
이정태 부장은 「슈페리어」에 입사해 영업과 기획을 두루 거친 정통 「슈페리어」맨. 잠시 타운캐주얼 「카운테스마라캐주얼」에 근무한 것을 빼놓고는 줄곧 「슈페리어」에서 근무한 골프웨어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 말 사업부장을 맡으며 ‘젊은 「슈페리어」’로 변신을 야전에서 지휘하고 있다.

이정태 부장은 “「슈페리어」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한창이지만, 골프웨어 시장도 새로운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변화의 주역은 새로운 가치를 제안해 새로운 수요를 끌어내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 중심으로 사업부가 조직된 후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정상 매출의 경우 3월 이후 3개월 연속 늘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한층 젊어진 상품이 본격적으로 팔린 3월에는 정상 매출이 28%나 늘었다.

이에 대해 이정태 부장은 “상품과 BI개편을 통해 이미지가 젊어지면서 30대 젊은 고객이 유입된 것이 이유”라며 “자체 분석 결과 볼륨을 지향하는 동종 브랜드 중 이미지 면에서 가장 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상품과 이미지가 젊어지면서 모든 게 좋아진 것은 아니다. 특히 큰 폭으로 늘어난 지방과 달리 수도권은 매출이 조금 떨어졌기 때문.

이에 따라 「슈페리어」는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았다. 수도권 고객과 기존 어덜트한 고객을 겨냥해 블랙 라벨을 출시한 것이다.

고급스러운 감성의 블랙 라벨은 현재 서울 중심으로 7개 매장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 부장은 “기존 고객이라도 예전 방식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더욱 고급스럽게 해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페리어」는 블랙 라벨에 대한 반응이 좋은 만큼 올 가을부터는 전체 매장 중 20% 가량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조직이 안정된 것도 ‘젊은 슈페리어’ 변신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인원이 자주 교체되던 기획실은 2년 넘게, 영업파트는 1년6개월째 이직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 부장은 “그동안 인원들이 들고나면서 전 시즌에 제기됐던 문제점이 보완 작업 없이 진행돼 각종 문제점을 낳았다”며 “업무의 연속성이 이뤄지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슈페리어」는 개인별 인센티브제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부장은 “젊은 조직의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이라며 “6개월 결산을 해 최대 200%까지 성과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