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쿠스’, 스포츠 라인으로 차별화
2018-09-01취재부 
스웨덴 골프웨어 ‘아바쿠스’가 새롭게 출발한다. 아바쿠스스포츠코리아(대표 김진홍)는 상반기 기존 ‘아바쿠스’의 사업권 인수와 함께 본사로부터 15년간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추동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바쿠스는 이번 론칭과 함께 ‘골프웨어’와 ‘스포츠웨어’의 믹싱을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로 들고 나왔다. 기존 골프웨어의 DNA를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와 스포츠웨어를 구성, 골프웨어를 기반으로 한 레저 스포츠 브랜드로 탈바꿈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겨울 시즌 매출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판단, 매장 내 스포츠 제품을 구성하면서 매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한 것.

스포츠 라인은 일반 스포츠 의류 뿐 아니라 스포츠 슈즈 등도 선보인다. 여름 비수기는 래쉬가드를 비롯한 비치웨어 제품을, 겨울에는 다운 등을 특화 운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의도다. 물론 골프웨어 브랜드 특성상 퍼포먼스 라인도 전략적으로 가져간다. 프로골퍼 본인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을 시즌별 20여 개 스타일로 구성키로 하고 이미 일부 선수들과의 계약도 완료됐다. 전체 제품은 골프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골프, 스포츠 라인으로 각각 30%씩 운용키로 했다. 유통은 백화점 보다는 합리적 가격대인 중고가로 책정하면서 노면상권 중심으로 정했다. 현재 매장은 8개로 이달 중순까지 14개 매장의 오픈이 확정, 20여 개로 출발한다. 내년에는 백화점 아울렛 매장과 쇼핑몰 등 주요 숍인숍 채널도 입점을 확대, 40여 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론칭과 동시에 해외 사업도 병행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도 가져간다.

이 회사는 ‘아바쿠스’ 글로벌 최초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 제품을 아시아권에 역수출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을 먼저 공략지로 선택했다. 오는 9월 본사에서 중국내 아바쿠스의 수입 유통을 맡고 있는 대리상을 대상으로 수주회의를 개최,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을 어필할 계획이다.

따라서 김 대표는 2년 내 내수 매출과 수출 물량을 50 : 50으로 가져가면서 안정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키로 했다.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외 수출이 골프웨어 시장에 새로운 수익 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