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라이프스타일 입으니 수익성 2배 껑충
2018-09-01취재부 
여성 영캐주얼 ‘씨(SI)’의 매출 1위 매장은 백화점의 경우 롯데 노원점으로 올해 월 평균 매출이 1억원을 상회했으며, 월 최고 매출은 1억 2200만원 이었다. 가두점 매출 1위는 의정부점으로 월 평균 1억원 이었으며 월 최고는 1억 2000만원 이었다. 또 효율 1위 매장은 롯데 동래점과 김해 대리점이 뽑혔는데, 이는 정상 판매비중이 높고 평균 할인율이 낮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990년 론칭한 ‘씨’는 신세대를 겨냥한 영캐주얼 브랜드로 여성의 독자적인 개성 창조를 위해 품질과 디자인 가치를 적절하게 조화시키며 젊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여행, 인테리어 등에 관심이 많고 일과 가족을 사랑하며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감각 있는 스마트 워킹우먼의 패션브랜드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씨’는 진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상품 디자인과 착장에 변화를 준 점과 신속한 소통으로 하나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업부의 팀워크가 롱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인기 아이템을 보면 ‘씨’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예전에 재킷류가 많이 팔렸다면 지금은 청재킷, 야상 등 캐주얼 스타일의 아우터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플라워 또는 에스닉 스타일의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이 완판 행진을 보이고 있으며, 청바지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씨’를 보다 영하고 트렌디하게 바꾼 전략이 어필한 것이다. 기존 ‘씨’의 무드는 고수하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조금씩 섞은 것이 매출로 이어졌다. 기본 슬랙스 차림에 패턴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체크 버버리 코트 안에 후드티를 매치하는 등 베이직한 스타일에 캐주얼한 요소를 접목하니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도 젊은 신규 고객층까지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매장을 효율위주로 재편,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젊은 점주를 영입해 유통망에 활기를 불어 넣은 것도 한 몫 했다. 그 결과 의정부점은 확장 이전 후 월 매출 1억원 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