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 쾌속질주

2018-09-01 취재부 

LF의 간판브랜드로 성장한 ‘헤지스’는 맨, 레이디스, 골프웨어, 액세서리, 키즈 등으로 라인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지속성장의 비결은 변화에 있다. ‘헤지스’는 다소 딱딱하고 정체된 TD 캐주얼 시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콜래보 작업을 통해 젊은 DNA를 주입하며 지속적으로 변신을 꾀해 왔다.

혁신 작업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략 라인 ‘아티스트 에디션’은 눈여겨볼 만 하다. 프랑스의 유명 디렉터 람단 투아미와 함께 작업한 이 라인은 TD 특유의 영국 스타일에 프랑스의 유머를 섞어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헤지스’는 론칭 17년차인 지난해 처음으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해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디테일을 간소화하고 간결한 선을 강조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변화에 소비자들도 움직였다. 지난해 ‘피터젠슨’이나 ‘윔블던’ 등과의 콜래보 상품은 모두 9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는 대히트를 쳤다. 여세를 몰아 ‘헤지스’는 남성 라인 외에 여성, 액세서리, 골프웨어, 키즈 라인까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TD시장을 이끌고 있다.

‘헤지스’는 2000년 론칭 이후 TD 캐주얼 조닝의 폴로, 타미힐피거 등 쟁쟁한 해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해왔다. 이후 2005년 ‘헤지스 레이디스’를 출시한데 이어 2008년 액세서리 라인, 2009년 골프라인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토털 패밀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출시 이후 ‘헤지스’는 토종 TD 캐주얼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 욕구에 부응해왔다.

이처럼 ‘헤지스’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잘 조화시키는 한편, 남성복·여성복 외에 골프·액세서리·키즈 라인까지 포괄하는 토털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주요 타깃은 20~30대 이지만 실제 구매하는 고객은 10~50대 까지 폭이 넓어 고객층이 두텁고 그만큼 신뢰가 높다는 평이다.



  • '브라운브레스' 쿨레인과 Projec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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