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엠’, 효율 경영으로 매출 점프업
2019-04-15서재필 기자 sjp@fi.co.kr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캐주얼 '프로젝트엠'이 올 1분기에도 전년대비 매출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며 캐주얼 마켓의 다크호스로 올라서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롱패딩 등 헤비 아우터류에서 돋보인 제품기획력과 마케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특히 최근 효율이 부진한 매장은 과감하게 철수하고 A급 매장을 새롭게 발굴하는 등 경영효율을 개선한 것이 맞물려 실질적 데이터로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엠'의 133개 매장 중 스타필드 하남점은 지난해 연 매출 7억원에서 올해는 10억원을 바라보며 상승세를 리드하고 있다. 또 명동 롯데영플라자는 관광객이 모이는 명동 상권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전년대비 중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도 증가했다. 제주점의 경우 '폴햄'과 '프로젝트엠' 복합점으로 운영한 시너지가 발휘돼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젝트엠'은 이와 같은 스타 매장을 꾸준히 발굴해 매출 효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내로 롯데아울렛 이천점을 포함해 재고 회전율이 좋은 아울렛 중심으로 총 4개 점포를 신규 오픈한다. 또한 '엠폴햄' 매장을 '프로젝트엠'으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 650억원까지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회사 허춘욱 대표는 "엠폴햄에서 브랜드명을 변경한후 이미지 업그레이드와 전략 아이템 집중으로 '프로젝트엠'만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 매장 SI 완성할 것이며, 내년부터는 캐주얼마켓 리딩 브랜드로 올라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온라인 비즈니스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과 SNS 중심으로 펼친 기획전과 셔츠 프로모션 등이 온오프라인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신성통상이 그룹사 통합 쇼핑몰 '탑텐몰(www.topten10mall.com)'에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또 최근에는 상품에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V커머스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북미 시장까지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ㆍ제공하는 '다다스튜디오'와 연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매달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