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크릭’, 마케팅 비용만 80억원 투자해 마켓 선점 노려
2018-04-15이아람 기자 lar@fi.co.kr
연내 60개 유통망 구축 자신
'힐크릭' 모델 한예슬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올 춘하 론칭한 ‘힐크릭’(Heal Creek)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다.

신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70~80억원 가량의 대규모 마케팅 비용을 투자, 기존 골프웨어와 가장 차별화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초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 한예슬을 모델로 낙점하고 한예슬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과 TV CF를 방영하며 여세 몰이에 나서고 있다. 또 전문 골프웨어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프로골퍼 후원 조인식을 갖고 LPGA 소속 프로골퍼 김효주를 비롯한 이소영, 서연정, 권지람 등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와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KLPGA 드림투어의 이수연, 점프투어의 김시아와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론칭 첫해 총 6명의 여자 프로골퍼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유통은 지난 2월 23일 광주 세정아울렛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20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유통 분포를 보면 구미봉곡점, 죽전점, 벽제점, 원주시청점, 곤지암점, 강릉점, 안산한대점, 신제주점, 김포장기점, 부평아이즈빌점, 덕소삼패점, 일산덕이점, 광주용봉점 등 14개 매장으로,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각지에 분포됐다.

따라서 당초 첫해 30개를 목표로 잡았으나 최근 오픈 문의가 쇄도, 최대 50개로 늘리고 1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제품은 트렌디한 패션스타일과 함께 프리미엄한 기능을 강조한 ‘모던 브리티시골프웨어’를 브랜드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으며, 프리미엄 가치를 살린 ‘오리지널 라인(Original Line), 기능성 노하우를 살린 ‘모션 라인(Motion Line)’, 런던 Carnaby 스트리트 컬처를 재해석한 ‘카나비 라인(Carnaby Line)’의 상품군을 기반으로 가치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대 남녀 골프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이명호 상무는 “최근 수요층이 늘고 있는 30~40대 골프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아래 차별화된 제품과 대규모 마케팅을 병행, 조기 시장 진입을 노린다”고 말했다.

‘힐크릭’은 영국 귀족견인 ‘에어데일테리어’를 마스코트로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블랙야크는 지난해 9월 일본골프웨어 전문 기업 그립인터내셔널로부터 7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이번 시즌부터 전개를 시작했다.


'힐크릭' 모델 한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