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Entertainment

2015-01-26 이슬 기자 ls@fi.co.kr

 



1.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다. ‘수트 서플라이’



 



 






클래식의 툴을 벗어나 과감한 색상과 패턴으로 뉴욕커들에게 사랑받는 수트 브랜드가 있다. 바로 지난 2000년 네덜란드에 설립된 ‘수트 서플라이’.

유러피안 브랜드를 표방한 ‘수트 서플라이’는 당시 남성 패션 산업에서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냈다. 비엘라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이탈리아 원단을 사용한 유러피안 스타일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던 것. 이 브랜드의 철학은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 잘 맞는 실루엣을 선사하는 것! 때문에 각 매장마다 재단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체형별 수선 및 맞춤이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 기반이었던 이 브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면서 매우 독특한 곳에 매장을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성당, 펜트하우스, 뉴욕 소호지역의 로프트(공장을 개조한 아파트) 등을 ‘수트 서플라이’만의 색깔로 채워 보여주고 있다.



 




2. 조깅 기록 어플로 경쟁심 유도! ‘나이키플러스’
 



 

 




운동을 하다보면 얼마나 뛰었는지 궁금하고, 그 기록을 남기고 싶기 마련! 나이키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이러한 러너들의 욕구를 반영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조깅 경로와 지도를 올리고, 서로 조언을 주고 받거나 함께 뛸 수 있게 커뮤니티를 지원한 것.

자신이 뛴 거리, 러닝 횟수, 평균 속도 등을 알려주는 이 스마트한 어플은 코치프로그램을 통해 마라톤 대회를 앞두거나 원하는 목표가 있을 때 밸런스 조절을 하면서 레이스데이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나이키’는 광고 홍보 비용을 줄이는 대신 이러한 소셜허브에 투자해 매출을 올렸다. 실제로 그동안 ‘나이키’ 제품을 전혀 구매한 적 없던 나이키플러스 회원들 중 40%가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어플에 흥미를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3. 바이럴영상 조회수 1000만 돌파 ‘노스페이스’









“옷을 사러 간 매장에서 갑자기 바닥이 사라지고 의지할 데라곤 벽에 달린 클라이밍 월뿐… 안간힘을 써서 매달려 있는데 ‘제한 시간 30초. 노스페이스 다운재킷을 Get 하세요’라는 미션과 함께 다운 재킷이 내려온다면 당신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이색 캠페인의 내용이다. 지난해 이 모습을 담아 만든 영상은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광고 전문지 ‘ADWEEK’와 미국 피플지 온라인판 등에도 소개되며 해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노스페이스’는 이 캠페인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네버 스톱 익스플로링(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4. 예술작품으로 변신한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메모리즈’




 



 



현대자동차의 브릴리언트메모리즈 캠페인은 TV광고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특성을 반영해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14팀의 아티스트가 사연을 선정해 신청자의 이야기를 녹여 감동을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일회성 캠페인에서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들과 대화하는 토크콘서트, 새해맞이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콘서트 등 연계선상에서의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벌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동대문 DP에서 캠페인 작품과 고객이 함께 촬영한 자동차 화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 맑고 깨끗한 청춘, 소원은 이루어진다 ‘칠성사이다 소원자판기’









롯데칠성은 청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판기 ‘소원자판기’를 활용해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펼쳤다. 이벤트는 이루고 싶은 꿈은 많지만 높은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칠성사이다가 밤하늘의 별처럼 소원을 들어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하는 방법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용산역 내에 프로모션 자판기를 설치, 화면에 뜬 사이다를 클릭하면 비밀의 방이 열리게 되고, 이 곳에 들어가 별처럼 천장에 떠 있는 ‘소원사이다’를 딴 뒤 소원을 적어 넣으면 추첨을 통해 7개의 소원을 실제로 이뤄준 것.

일주일 동안 7214개의 소원이 모였고 그중 명진들꽃사랑마을 친구들을 위한 에어컨 무료 설치, 인디 뮤지션을 위한 음반제작 전액 지원 등 소원이 이뤄진 모습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며 감성 메이킹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6. 아빠가 만든 의자 ‘하이브로우’의 파파체어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의 파파체어는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의자 ‘파파체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브로우’는 배우 이천희와 건축가 이세희 형제가 만든 가구 브랜드로, 단순한 가구가 아닌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녹여낸 디자인을 선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하이브로우’의 파파체어는 이천희가 사랑스러운 딸 소유를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아이템. 딸 아이의 첫 의자이자 첫 가구를 아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주겠다는 그의 다짐과 나아가 모든 아빠들의 마음을 담았다.

손쉽게 조립할 수 있는 DIY 제품으로, 그리 간단하진 않지만 조금의 노력을 기울이면 완성된다. 나무에 오일을 칠한 뒤 닦아내 말리고, 샌딩해서 다듬고, 마지막으로 조립을 하면 완성! 올해로 다섯 살이 된 소유 양은 세살 때 아빠가 만들어준 이 의자를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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