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비즈니스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0대 대형 소매 기업 상반기 매출액은 1453.64억 위안으로, 증가 속도가 10.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2008년의 4/4분기 증가 속도와 맞먹는다.
소매 시장은 올해 상반기, 다소 침울한 1/4분기를 보냈지만, 5월 ‘5.1 황금 연휴’와 ‘단오 연휴’ 등 명절과 휴일이 겹치면서 매출이 급등하는 등 호전세를 보였지만, 6월에는 그러한 증가폭이 다소 머뭇거리고 있는 추세다. 상반기 곡물과 식용유의 매출이 저조했고, 부가 식품 매출의 성장세가 빨랐다.
또한 국내 원료시장 가격이 낮으므로, 곡물과 식용유의 매출 또한 동시기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다. 그 중 식용유의 충격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명절과 휴일이 가져다 주는 부가 경제 효익 창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건강 식품과 영양 식품의 매출세는 동시기 대비 21.18% 증가세를 기록했다.
의류 시장의 상반기 매출은 다소 침체되는 현상을 초래했다. 백화점을 비롯한 소매업 기업들이 다양한 할인 판촉 이벤트 등 대폭 세일을 감행했지만, 의류 시장의 매출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방한 의류, 피혁 의류 등 겨울 아이템 의류 패션들의 매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금·은 귀금속과 사치품 매출은 결혼 시즌의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