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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후즈넥스트서 트라노이 추천 받았죠”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바이어 사로잡아 “옷을 만들면 제일 먼저 프랑스 파리 후즈넥스트에 선보이고 싶었어요. 브랜드에 있다가 독립한 동료가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패션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걸 지켜보며 ‘나도 내 옷을 만들어 보고싶다’는 꿈을 키워왔거든요. 그래서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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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 어렵다고? 사람에서 해법 찾아야”
‘김성민’ 이름 석자가 패션 업계에서 다시금 빛나고 있다. 캐주얼 시장이 잘 나가던 2000년대 중후반, 「콕스」 「애스크」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주인공. 2010년 이후 저성장 곡선 속에서도 「지프」 「홀하우스」 「존화이트」를 히트시키며 탁월한 경영자로 높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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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 지속성장의 비결입니다”
“단품으로는 예쁜데 전체적으로는 뭔가 산만하거나 반대로 심심한 느낌이 생기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강력한 상품 구성력’을 갖춤으로서 일반적인 비(非) 브랜드 주얼리와 구별되는 강점으로 소비자에게 어필될 수 있다고 판단했죠.” 송지원 실장은 지난해말부터 「제이에스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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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입제, 공급자·리테일러 모두에게 이롭죠”
“리테일러의 입장에서 언뜻 위탁제가 효율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브랜드 선정, 수량, 판매 후 재고 관리 등의 과정을 거쳐야 리테일 실력이 쌓이고, 책임 소재가 판매자에게 있어야만 그만큼 절실함이 생겨 매출을 올리는데도 이롭습니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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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성장에 발판 되었으면”
“아직 제대로 된 데뷔 무대도 갖지 못한 후배 디자이너들이 많아요. 리테일을 시작하면서 이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어요. 저 역시 시장에 선보일 기회와, 단 한 명의 바이어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아니까요.” 「스튜디오 K」를 통해 여성복 시장의 유망 디자이너로 떠오른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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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의 미래 ‘사입제’에서 찾아요”
“위탁제를 운영 기조로 설정한다면 초기 리스크는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셀렉트숍은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 비즈니스인데 ‘갑을’ 논리에 빠지는 위탁제로는 상생할 수 없다고 판단했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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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로건,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 임용
김연아, 김태희, 임수정, 한채영 등 미녀 스타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맥 앤 로건(MAG & LOGAN)」의 디자이너 로건(사진)이 26일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패션예술학부 전임교수로 임명됐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로건 교수는 “한 땀 한 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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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우영미 「우영미 리포지터리」전시회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씨(사진)가 파리컬렉션 데뷔 10주년을 기념,서울 강남구 신사동 ‘우영미 맨메이드’에서 27일까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우영미 리포지터리(repository·저장소)」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은 소품들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