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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꿀 시간도 없이 일에만 매달리다 낭패”
“한국의 여성복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고 소재 개발 부문에서도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리는 데만 익숙했지, 잠시 꿈 꿀 시간적 여유도 갖지 못한 채 허둥대며 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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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슈즈로 출발 오리지널리티로 승부”
“「레페토」는 매력적인 브랜드다. 국내에는 플랫 슈즈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 현지에서는 처음 발레슈즈로 이름을 알렸다. 60년 정통의 노하우로 베자르, 누레이예프 등 당대 최고의 무용가들이 애용하면서 발레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됐다. 또 사라 제시카 파커, 케이트 모스 등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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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마켓 겨냥한 스토리텔링”
"문화와 패션상품을 결합한 컨텐츠부문에서 현재 ‘쌈지길’이 가장 앞선다고 봅니다. 이 시장은 감성마켓을 겨냥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니치(Nich) 마켓이라고 확신합니다. 가령 인사동상권이 전통 상품의 색깔이 잃어가도 ‘쌈지길’만은 지금의 정체성을 고수할 것입니다.㈜인사사랑은 먼저 문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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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생물, 핵심 역량 집중하려 욕심 버렸죠”
“중가 밸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글로벌 SPA 브랜드까지 대거 진입함에 따라 사업이 위축됐습니다.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선 유통 다각화를 통해 볼륨화 시켜야 하는데, 그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이철우 사장은 「머스트비」를 매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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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수출 · 등산용품 모두 순항”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폴리에스터 직물과 환편 니트 직물을 수출하는 금양아이엔씨(대표 김형환(사진))가 새로 진출한 내수 등산용품 분야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김형환 사장은 “중소 기업이 직물 수출과 등산용품 등 내수를 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면서 “그러나 시장 흐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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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링(Sailing) 아웃도어로 워터 스포츠 시장 선점할 것...
“국내 요트는 4000척, 4만명 정도가 요트를 타거나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어 아직 시장은 작지만 현재의 투자가 향후 워터 스포츠 시장을 선점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웃도어는 세일링(sailing)의 기능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범용적인 라인이 될 것 이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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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엔터, 쉘러 ‘콜드블랙’ 니트 원사 등 공급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운 쉘러의 기능성 니트 원사 등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한 중소 기업이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진우엔터프라이즈(대표 김진홍·사진)는 “해외에서 생산된 기능성 원사와 퐁스의 염색기∙텐터기 등 섬유 기계를 국내에 주로 공급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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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전시 기획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야”
“커스텀 주얼리 작업과 전시 기획을 구분 짓고 싶지는 않아요. 전시 기획을 통해 주얼리 작업에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아트 마케팅도 가능하죠. 디자인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두 가지 일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어야 해요.”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뮤(mu)」의 김태연 대표는 욕심 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