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장 환경 조건과의 분투. 2019년 한 해는 코오롱 패션 비즈니스의 엄청난 선방 기간으로 기억 될 것이다. 코오롱스포츠 등 성장의 중추 견인 역을 감당하던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가 준거하는 시장 수요 궤멸의 영향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대표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엄청난 기여 역할은 양날의 검 마냥 준거 시장 수요의 급락 국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담 요인으로 돌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그룹사 대기업의 탄탄한 경영 역량의 선방전략은 어느 정도 그 폐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이다.
외형 축소의 불가피성에도 수익과 제반 부담요인의 최소화에서 상당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은 축적된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자의 감성과 욕구를 디자인에 최대한 반영, 보다 나은 이미지와 감도의 마케팅 전략으로 이 같은 선방 전략을 이끌었다.

새로운 리더십
오너가 관장하는 비즈니스 부문의 불패 신화는 유효한 듯하다. 엄청난 시장 조건의 충격파에도 양호한 조직과 비즈니스 전략의 지속성과 안정성은 새로운 도약의 동력으로 축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이 강조하는 패션 비즈니스의 핵심역량은 브랜드가치, 디자인, 품질, 상품기획, 머천다이징은 물론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소싱을 통한 가격경쟁력 등으로 압축된다.
핵심 역량의 축적은 먼저 사업조직 체계의 선제적인 재정립을 요구한다. 이같은 관점에서 현실이 관건이 되는 제한적 시장 조건에서도 미래가 목표가 되는 코오롱의 새로운 조직화의 기동은 매우 주목된다. 변화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라는 세간의 우려는 더 이상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남아 있지 않다.
새롭고 보다 젊은 최고 경영진 진용의 등장과 이를 바탕으로 기대되는 보다 활성화된 패션 비즈니스 미래가치 확대 전략은 더욱 구체적이고 과감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견된다. 현실 조건의 불편함에 구속되지 않는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의 새로운 혁신과 도전은 축적된 패션 비즈니스 경영 역량 가치를 더욱 진일보된 성과 가치로 구현해 주리라 기대된다.
소비자 가치 경영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은 패션 소비산업 생태계의 기본 경쟁 속성이 되는 품질과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강력한 브랜드 가치의 견지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이는 브랜드를 정점으로 소재 부문에서의 경쟁우위 요소를 적극 활용하여 복종간 경계 파괴 및 예측 불가능한 날씨에도 적절한 기능성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판단이다.
새로운 니즈의 선제를 강한 경쟁 요소의 적극적인 발현으로 이끈 경우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온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니즈와 판매 아이템의 특성에 맞는 온오프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가능 패션에서의 선도적 역할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 비즈니스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가세되며 보다 나은 성과 혁신의 모먼텀이 되리라는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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