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홈텍스타일 새 트렌드 ‘절제된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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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오후 6:06:48




3월 7일부터 10일까지, '2009 썬전국제홈텍스타일’ 박람회가 썬전시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중국의 홈텍스타일 제품이 점점 국제적인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우수 전시 대상을 선정했고, ‘신둥싱’ 배 전국 대학교 홈텍스타일 디자인 대상도 선발했다. 이 대회에서 난징예술대학교의 4학년 왕치가 ‘몽리화’라는 작품으로 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 전시 대상을 받은 작품은 ‘보우성화팅’이라는 전시 부스이다. 카르멘, 비틀즈의 영국 런던 품격을 잘 살렸으며 샤넬, 로마의 휴일, 청화자 등 17개의 요소를 적절히 표현했다. 특히 동·서양의 미를 완벽하게 결합시켜 새로운 운치를 연출했다.

개성적인 디자인과 시장은 항상 조화가 어렵다. 개성은 개성의 표현이고, 시장은 대중적인 인기를 요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양자를 적절하게 균형을 조율할지에 대해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의류디자인학과 장보화 부교수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시장은 다양하고, 다원화를 추구한다. 디자인은 유행을 따라야 하며, 사유를 개방해 새로운 발상 공간을 발굴해내어야 한다. 또한 소수의 개성을 대중과 융합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와 기업 문화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제품의 문화로서, 기업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려 한다. 때문에 각 브랜드마다의 각자의 개성과 풍격이 존재한다.

홈텍스타일 또한 다원화와 개성화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였다. 반드시 시장의 변화에 잘 적응하며 소비자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 최우수 홈텍스타일 작품 대상을 받은 왕치는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의 홈텍스타일의 추세는 바로 트렌드와 유행이다.

충분한 발상 공간을 그려주어 디자인이 과감해지고 있다” 고 말하면서, 홈텍스타일 디자인은 서비스 업종과도 같다고 하면서 “자신의 사상과 생각을 표현하는 화가들과는 다르며, 디자인은 반드시 시장과 갈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때문에 충분한 시장 조사를 통해 무엇이 과연 대중들이 원하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면서 그는 “가장 우수한 디자이너는 개성을 강조한 창의가 기발한 작품을 디자인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회사에서든지 그 회사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여 디자인하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잘 조화시키는 디자이너”라고 말했다.

최우수 전시 대상을 받은 보우성화팅사의 디자이너는 자신의 작품의 주제에 대해 ‘절제된 호화로움’이라고 표현하면서 유행과 트렌드를 표현하면서도, 서민화와 대중화를 잘 융합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얘기했다.

광둥성홈텍스타일협회 장궈렁 고문은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가 하나의 발전 주기에 속한다. 컬러는 다소 중성화되었다”고 말했다. 기초색인 블랙, 화이트, 그레이에서 레드, 블루, 핑크 등 점점 명랑하고 밝은 컬러로 바뀌었다.

이번 썬전국제홈텍스타일박람회에 전시된 작품의 40% 정도가 ‘절제된 호화로움’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30% 정도는 과거의 유행 색채와 유럽식 사치스러운 풍격을 계승했고, 30%의 작품은 컨츄리한 전원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한 전원 스타일 또한 미국식, 유럽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미국 스타일은 다소 무겁고, 어두운 반면, 유럽식은 그것보다는 다소 밝은 이미지이다. 원단 사용에서는 유행적인 재질의 대조를 강조했다. 다양한 재질의 원단을 사용하여 다양하고 다원화된 개성을 연출했다.

왕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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