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를 공감시킬 ‘진정성’ 콘텐츠가 브랜딩의 핵심

2020-09-15 황연희 기자 yuni@fi.co.kr

차재영 와디즈 운영팀 이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는 서포터들의 펀딩을 통해 메이커들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서포터들은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제품을 오직 메이커들의 제품 설명이나 스토리만 듣고 펀딩을 결정해야 한다.


또 오픈마켓이나 커머스가 아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서 심사 과정을 거치는데 메이커들의 콘텐츠는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된다. 때문에 '와디즈'는 일반 이커머스 플랫폼과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 콘텐츠가 중요하고 에디팅하거나 컨설팅을 할 때 서포터 입장에서 이해가 잘 안되는 것들,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체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한다.


펀딩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차재영 이사는 "'와디즈'의 패션 브랜딩 에디팅은 △합리적인 가격 △제작과정 공개를 통한 디테일 강조 △메이커의 진정성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삼는다"고 말한다.


와디즈는 패션 제품의 경우 상세한 디테일과 충분한 스토리 등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라고 조언한다


'와디즈'에서는 메이커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는 구조나 유통방식에 대해 대해 스토리로 충분히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또 퀄리티에 대한 충분한 어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떤 소재를 사용했고 소재의 기능, 그 기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투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패션 제품의 경우 단순히 멋있는 모델의 착용샷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박음질 방법, 부자재 사용, 단추의 위치 등 디테일을 짚어주는 것이 퀄리티를 설명하는 것이고 곧 전문성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보편성, 내 체형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사이즈의 착용샷,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할 수 있는 호환성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풀어주는 것이 '와디즈' 브랜딩 에디팅의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메이커가 어떤 철학이나 가치관을 가진 브랜드이고 이 제품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진정성이 '와디즈' 펀딩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차재영 이사는 "'와디즈'는 메이커들에게 메이커의 입장이 아닌 서포터의 입장에서 브랜딩 에디팅을 하길 조언하고 있으며 펀딩 운영팀의 콘텐츠 기획 책임자들도 이러한 진정성,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메이커의 입장에서만 만들어진 제품, 작성된 스토리 콘텐츠는 힘이 없다. 올 봄 서포터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수동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인 '공간 와디즈'를 오픈했으나 여전히 '와디즈' 브랜딩 에디팅의 핵심은 서포터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 콘텐츠 에디팅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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