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ume National

커스듐 내셔널을 이끄는 엔니오 카파사는 ‘21’이라는 애매한 숫자로 패션 역사를 기념했다. 왜 21 주년일까? 자신에겐 21이 행운의 숫자라고 설명한 그는 ‘인도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쿨하고 시크한 여행자’ 라는 테마로 쇼를 진행했다. 그는 요란한 에스닉 버전 대신 클래식을 더욱 깊이있게 연구하는데 집중해 고급스런 소재와 테 일러링으로 귀결시켰다. 특히 오간자를 활용한 작품들이 다양한게 선보여 빳빳하면서도 가볍고, 균형있으며 정교한 실루엣 으로 일관했다. 랩 스타일로 여며 벨트로 마무리 하거나, 가벼운 9부 팬츠, 튜닉형의 미니 드레스로 쏟아냈고, 비대칭 블라우 스와 칼라 등에 비딩 처리 등의 디테일을 가미하기도 했다. 스포티한 느낌의 가벼운 점퍼는 오간자 팬츠와 어울려 활기를 넣었고, 끝자락에 붙은 오렌지색 테잎은 속이 휜히 들여다보이는 드레스에 은밀하면서 감각적인 에너지로 작용해 아름다움 을 연출했다....

커스듐 내셔널을 이끄는 엔니오 카파사는 ‘21’이라는 애매한 숫자로 패션 역사를 기념했다. 왜 21 주년일까? 자신에겐 21이 행운의 숫자라고 설명한 그는 ‘인도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쿨하고 시크한 여행자’ 라는 테마로 쇼를 진행했다. 그는 요란한 에스닉 버전 대신 클래식을 더욱 깊이있게 연구하는데 집중해 고급스런 소재와 테 일러링으로 귀결시켰다. 특히 오간자를 활용한 작품들이 다양한게 선보여 빳빳하면서도 가볍고, 균형있으며 정교한 실루엣 으로 일관했다. 랩 스타일로 여며 벨트로 마무리 하거나, 가벼운 9부 팬츠, 튜닉형의 미니 드레스로 쏟아냈고, 비대칭 블라우 스와 칼라 등에 비딩 처리 등의 디테일을 가미하기도 했다. 스포티한 느낌의 가벼운 점퍼는 오간자 팬츠와 어울려 활기를 넣었고, 끝자락에 붙은 오렌지색 테잎은 속이 휜히 들여다보이는 드레스에 은밀하면서 감각적인 에너지로 작용해 아름다움 을 연출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