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털 패션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중요
소싱 플랫폼부터 가품 단속까지 IT 기술 접목

'돌체앤가바나'의 첫 NFT 컬렉션은 1,885.73 이더리움에 판매되며 약 $5.6M(약 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칼라거펠트'는 창립자 칼라거펠트의 생일을 기념해 두번째 버추얼 피규어를 발매해 완판을 기록했다. '루이비통' '구찌' '버버리' '디올'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패션 아이템을 판매 중이며 '랄프로렌'은 지능형 라벨을 사용해 가품을 단속하고 있다.
이제서야 빅데이터, AI를 이해한 패션기업에게는 메타버스, NFT 기술은 전혀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패션기업에서 디지털 테크 기술의 활용 범위는 점점 더 깊어지고 확장되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DX가 노동집약적인 패션산업에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꾀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이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한 프론트 야드를 위한 DX 개선도 강화해야 할 때이다.
'파이' '어바옷'과 같은 디지털 테크 생산 플랫폼은 프로모션을 대신해 최적의 생산 공장과 브랜드를 연결해주고 '옴니어스' '디자이노블' 등은 빅데이터, AI로 디자이너, MD들의 디자인 기획을 돕는다. 또 오프라인 셧다운 이후 온라인 상에서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제고시키기 위한 '패스커'의 3D 리얼 스토어, 딥픽셀의 '스타일 AR' 등의 버추얼 서비스도 발전하고 있다. 리테일 채널은 더욱 다양해져서 동영상 스타일 테크 '마이뷰팁',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그루비엑스' 등도 등장했다.
한국 팝과 영화, 드라마까지 전세계 시장을 제패하며 '한국'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 이제 패션도 티핑포인트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패션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금부터 제대로 된 게임을 시작할 때이다. 패션기업의 밸류 혁신을 촉진시킬 게임 체인저 12개 디지털 이노베이터를 소개한다.

1) FAAI, 디지털 생산 플랫폼 입지 다진다

2) 패스커, 메타커머스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매김

3) 네이버가 찜한 ‘스타일 AR’

4) ‘마이뷰팁’, 방송 보면서 결제까지 한번에

5)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그루비엑스’

6) 지속가능한 패션 플랫폼 ‘반복’입니다

7) 소호몰·중소 패션기업도 새벽배송 실현

8) 맞춤형 챗봇 ‘클라우드튜링’

9) NFT 기반 ‘짝퉁’ 유통 방지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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