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 ‘지이크’ ‘엠비오’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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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이커 「TI 포맨」 「지오지아」 두각

2009-11-20 오후 5:54:47

「지이크」가 올해 18.1%의 지지율을 얻으며 4년 연속 베스트 브랜드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시한 「지이크」의 상품력과 영업력, 마케팅력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주었다.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 확산으로 인해 남성복 전체 시장의 수트 판매가 저조해져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이크」는 수트 판매에 있어서는 상대 할 적수가 없었다. 「엠비오」는 15.7%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를 차지해 남성 캐릭터 시장의 양강 구도를 굳혔다. 특히 연초 ‘꽃남’ 열풍의 주인공 김현중씨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스타 마케팅에 불을 지폈고 서울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상승 시키는데 성공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내년 주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지오지아」(17.2%)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 되는 브랜드로 기대를 모았다. 하반기 들어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으며, 매출 신장의 내용면에 있어서도 경쟁 브랜드들 보다 알찬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트나 우븐류 한 두아이템이 매출을 주도 한 것이 아니라 전 아이템이 골고루 높은 판매율을 보였으며, 상품구색용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매출 기여도가 낮은 가죽 잡화, 액세서리 매출까지 끌어 올리는 등 이슈 브랜드에도 2위에 올랐다. 2009년 남성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TI포맨」이었다. 기존의 남성 캐릭터 브랜드들과 확연히 다른 콘셉트를 제안해 기대를 모았으나 소비자들은 ‘사고 싶은 옷’과 ‘보기에 좋은 옷’의 경계선을 구분하는 듯 론칭 초기의 기대가 매출로 이어지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올해 3년차를 맞으면서 남성 캐릭터 시장의 최대 이슈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시즌 캐릭터 브랜드들의 가죽 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 했고 지난 8월부터는 때 아닌 가죽 점퍼 판매를 주도 하는 등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TI포맨」을 중심으로 「인터메조」 「킨록바이킨록앤더슨」과 최근 론칭한 「커스텀멜로우」까지 남성 캐릭터 시장에서 세분화된 어번 캐주얼 조닝을 이끌고 있다. 「시리즈」는 이슈 브랜드 부문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많은 「인터메조」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다.

김동준 기자
donzuna@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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