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쉘러의 하이테크 기술이 빛나는 콜드블랙 소재가 자전거 웨어에 활용되면서 첨단 스포츠 산업을 펼쳐보였다. 지난 2일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자전거 박람회 유로 바이크에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 「펄 이즈미(Pearl Izumi)」와 「데상트(Descente)」에서 처음으로 콜드 블랙이 적용된 사이클 의류를 론칭했다.
신규 컬렉션에서 태양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콜드 블랙 기술을 접목해 선보여 신체의 컨디션을 조절함으로써 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스포츠 웨어의 혁신을 입증했다. 콜드 블랙은 어두운 색상의 직물이 열을 흡수하는 현상을 줄여, 열 관리를 눈에 띄게 개선시켜 준다. 따라서 땀이 덜 나게 되면서 수분 및 필수 미네랄(마그네슙, 칼륨, 철)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유로바이크에서 카비오(carvico), 에슐러(eschler), MITI 등과 같은 다양한 원단 제조 업체들이 콜드 블랙을 접목한 2011년 S/S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섬유 박람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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