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스포츠 시장에 중국풍의 디자인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풍이라고 해도 과도한 장식이 들어간 것은 아니고 작은 디테일 하나 만으로 중국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차이나 카라, 사선 옷깃, 자수 등으로 모두 시도할 만한 기법이다.

1. 최근 「아디다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올림픽의 역사를 표현했다. 메달팩, 차이나 스토리, 위대한 순간, 픽토그램 팩, 오디티 팩과 컨트리 팩 등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다.

2. 넉넉한 디자인과 주름을 표현하는데 가벼운 원단이 적당하다. 가슴 앞에 포인트로 강조된 단추 또한 눈에 띄는 디자인이며 단추의 색깔이 매우 중요하다고 디자이너들이 강조했다.

3. 살짝 강조된 차이나 카라에 지퍼 달린 디자인도 흔치 않지만 봄, 여름과 계절에서는 실용성이 뛰어나다. 보다 부드러운 색깔로 7부 소매, 허리끈, 롱디자인, 핑크와 오렌지로 배색한 디자인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4. 터틀넥 운동복은 기본적인 스타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약간의 중국풍 프린트를 가미한 디자인이다.

5. 바지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유럽, 미국, 일본등 디자이너들이 이런 부분에서 많은 시도를 했다. 끈이 탈부착이 가능한 멜빵바지 스타일도 08년 봄, 여름에 인기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을 보면 약간의 하이웨이스트 스타일로허리부분에 자수 장식을 했다.

6. 매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 더욱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고 싶으면 줄무늬 부분에서 다른 원단을 사용해 강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주자 유니폼이 발표됐다. 성화봉송주자 유니폼은 성화의 신성함과 순결함을 뜻하는 하얀색을 바탕으로 우측은 차이나 레드로 중국 전통의 봉황와 구름을 뜻하는 무늬를 사용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을 보았을 때 좌우 비대칭으로 분할했으며 이것은 활활 타오르는 성화를 뜻하는 것이다.
보조주자의 유니폼도 봉송주자와 별반 차이는 없으나 색깔을 파란색으로 표현해 전반적으로 일치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