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눈으로 직접 쓴 브랜드 이야기
가+
가-

2017-01-19 오후 2:31:00

안영주 ‘29CM’ 커머스부문 디렉터






Q. ‘29CM’는 큐레이션으로 성장한 커머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29CM’는 꼭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유가 함께한다. 이 브랜드를 직접 찾아간 이유, 한정된 화면 속에 이 브랜드가 위치해야 하는 이유를 MD가 직접 작성하며 신뢰감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카테고리 측면에서도 남성, 여성에 이어 유스라는 항목을 신설해 연령대 별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분하도록 큐레이션을 세분화하고 있다.”


Q. 셀렉트숍인 만큼 MD의 큐레이션 능력이 중요할 것 같다.

“회사 내부에서도 MD직원들에게 ‘큐레이터가 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브랜드를 소개하는 이유가 함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셀렉트숍이라는 특성에 맞게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것은 물론 1000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에서 한 번 더 걸러주는 역할을 통해 소비자의 더 나은 선택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Q. ‘29CM’가 큐레이션한 브랜드 중 유난히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가 있다면 ?

“만지는 시계 ‘브래들리 타임피스’가 대표적이다. ‘29CM’를 통해 론칭을 했고 가격도 30만원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1억원이 넘는 높은 매출로 모두가 놀랐던 기억이 있다. ‘로우로우’의 안경 ‘알아이’도 티타늄 장인이 제작한 안경이라는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안경이 온라인 상으로 판매하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좋은 큐레이션의 예라고 생각한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급 정서, 글로벌 시장의 패권을 잡다
소비자 시대, 패션 데모크라시를 위하여
밀레니얼의 취향 제대로 저격한 ‘부티크 호텔’의 부상
‘B+프리미엄’, 非주류의 역습
소비자는 두근거림과 감동을 원한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팝니다
‘저가’가 아닌 ‘합당한 가치’로 승부한다
소비자의 눈으로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한 사람만을 위한 책 큐레이션, ‘사적인 서점’입니다
날카로운 매력으로 한계를 뛰어 넘는다
오감만족 경험이 소비자 참여 이끌어
체험과 소통을 통한 저변 확대
‘아이덴티티+공감’으로 프리미엄 더한다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첫 해부터 주목!
‘브라운브레스’ 콜래보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B+프리미엄은 대중품, 고객 공감 요소 가미해야죠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