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D패션그룹이 ‘CHIC YOUNG BLOOD’를 통해 슈즈 SPA 브랜드 ‘슈스파’를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슈스파’는 지난 1976년 밀라노제화로 시작해 약 40년 동안 한국 구두 시장에서 널리 이름을 알린 DFD패션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슈즈 SPA 브랜드다.
DFD패션그룹은 세련미와 착용감 & 기능성을 기본으로 하는 오리지널 명품 수제화 ‘소다’, 전문직 뉴커리어를 위한 절제되고 세련된 감각의 베이직 콘셉의 ‘키사’, 이태리의 명품 브랜드로 시크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최상의 퀄리티, 차별화된 캐릭터 라인을 선보이는 ‘마나스’, 고품격과 편안함으로 그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정통브랜드 ‘닥스 슈즈’, 우아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디자이너 감성 수제화에 과학적인 기술이 더해진 프리미엄 컴포트 슈즈 ‘네오리즘’ 등의 제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DFD패션그룹은 ‘소다’ 등의 제화 브랜드를 통해 쌓인 퀄리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슈즈 기반의 새로운 유통 채널’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시작했다. ‘Contemporary Shoes Gallery’를 모티브로 한 슈즈 SPA 브랜드 ‘슈스파’를 론칭한 것. 구두 판매에서 쌓은 노하우가 집약된 새로운 유통채널인 ‘슈스파’가 등장하며, 그동안 의류 중심으로 진행되던 한국 SPA는 잡화와 액세서리 등의 분야로 확산되는 전환점을 맞았다.
‘슈스파’ 매장에서는 ‘소다’ ‘키사’ ‘마나스’ ‘닥스 슈즈’ ‘네오리즘’ 등 자사 브랜드는 물론, 기존에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만나지 못했던 유럽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이태리 감성 캐주얼 슈즈 ‘세쿤도’, 100% 친환경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제이’사마라’, 스페인 에스파드류 전문 브랜드인 ‘가이모 에스빠드류’, 100% 스페인 핸드메이드 스니커즈 브랜드 ‘버베나스’, 젊은 브리티쉬 감성의 로퍼 브랜드 ‘브리튼 로퍼’, 패브릭 소재와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페미닌 감성의 패션 스니커즈 ‘인플레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컨템포퍼리 시크 브랜드인 ‘미니멀 럭스’, 자연친화적인 코르크 인솔 샌들 브랜드인 ‘플락톤’ 등 엄선한 브랜드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슈스파’는 가족 단위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키즈 라인부터 여성화, 남성화는 물론 가방 등이 모두 구성되어 있어, 한 자리에서 트렌디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연령층을 위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진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을 전개하는 등 ‘슈스파’만을 위한 라인을 소개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론칭 1년 만에 한국 내 매장을 명동 눈스퀘어점 등 18개까지 늘리는 성과를 얻었다.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슈스파’는 중국 등 해외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CHIC YOUNG BLOOD’ 참가도 그를 실현하기 위한 시도인 셈.
재미와 다양성,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자 ‘신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슈스파’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중국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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