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스포츠 브랜드 새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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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과 매출 순항, 상반기 20개 목표 순항

2013-05-16 오전 11:34:02



올해 단독 브랜드 전개에 본격 나선 「반스」가 ‘유통망 확대’와 ‘매출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반스」는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이스트팩」 「잔스포츠」 「노티카」 등을 전개하는 미국 VF사의 소속 브랜드. 1966년 론칭해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미국 내 액션 스포츠 분야 1위로, 2011년 한해만 1조5000억원대 매출을 일으킨 세계적인 브랜드이기도 하다.


VF코리아는 올해 상반기에 신발과 의류(액세서리) 매출 비중을 8:2로 출발한데 비해, 내년에는 7:3, 내후년에는 6:4로 점차 변화시켜 나갈 계획. 그 동안 국내에서 신발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온 만큼 직진출 초기에는 풋웨어 매출 비중을 높게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즌 「반스」는 ‘올드스쿨(Old Skool)’, ‘스케이트하이(Sk8-Hi)’, ‘어센틱(Authentic)’ 등의 ‘코어 클래식(Core Classics)’ 라인을 구성했다. 그뿐 아니라 스케이트 보드용 전문 신발인 ‘프로 스케이트(Pro Skate)’, 코어 클래식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캘리포니아(California)’, 라이프스타일 콘셉의 ‘서프(Surf)’ 등 대표 풋웨어 라인을 모두 구성했다. 또 여기에 남부 캘리포니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남녀 의류 라인도 강화시키면서 상품력에 힘을 싣고 있다. 


「반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을 중심으로 점차 마니아층이 두터워져 왔으며, 마침내 지난해 8월 VF코리아를 설립하고 직진출했다. 「반스」는 올 1월 인천 부평점에서 첫 단독 매장을 연 이후 서울 홍대, 대구 동성로, 원주·천안·충장로점을 연달아 오픈하는 등 순조로운 유통망 확대를 보이고 있다. 


매출 부분도 안정적이다. 전 매장이 오픈 이래로 매달 1.5배 이상의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동성로 매장의 경우 첫 오픈 매출액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반스」는 올 하반기에는 월 2억원대 매장도 탄생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반스」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잡지 광고, PPL 등을 비롯해 인라인·스케이트·서핑·BMX 등의 전문가 후원을 통한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김성호 기자
k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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