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메카로 부상한 ‘즈리’ 일취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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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0 오후 8:00:55





총 투자액 25억 위안, 총 부지면적 40만m²에 달하는 중국즈리국제아동 패션타운 착공식이 지난 8월 18일 “중국아동패션의 도시”로 불리우는 후저우시 우싱구 즈리에서 있었다. 이와 동시에 “변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집중발전을 실현하자”는 주제로 2009 중국즈리아동패션위크가 열려, 투자창업자들에게 양호한 창업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어떻게 아동복장 산업을 집거하여, 업그레이드시킬 것인가를 둘러싸고 일련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저우시 우싱구 즈리는 정부의 지원과 정책 하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동 전문 의류기업들이 우후죽순마냥 일어섰고 아동 의류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였으며, 자신의 기업 브랜드를 만들고,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해, 산업구조를 개혁하는 발걸음을 다그쳐 “즈리모드”가 날로 완벽화되고 있다.

우싱구 상무위원이며 즈리 당 서기인 천신탕은 “즈리는 최초 가족형 수공업공장과 농촌분업공장으로부터 현재의 중국 아동 의류의 최고 도시로 발전했다. 오늘 날 즈리는 아동의류산업의 규모가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구조가 완벽하게 갖추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즈리에는 아동 의류 관련 기업이 1만여개, 고속 재봉기 15만대, 아동 의류 종사인원만 25만 명, 각종 아동의류 연간 생산량은 4억벌, 연간 총 판매액은 120억 위안 이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30% 이상이며, 제품은 전국 110여 개 도시에서 팔리고 있으며, 국내 시장 보급율은 98%에 달하고 아동 의류 생산량과 시장 점유율은 연속 9년 동안 국내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최대의 아동 의류 제조업 중심으로 거듭났다.

“맨 처음 우리는 도매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산업을 발전시켰지만 지금은 브랜드 건설을 강화하는 것이 즈리 아동 의류 기업과 정부의 공통 목표가 되었다.”고 천신탕은 강조했다. 즈리 아동 의류는 20여년의 신속한 발전을 통해 이미 산업의 집약형 발전 단계에 들어섰으며, 가격, 규모, 원가면에서 강세를 형성했으며, 기업간에 합리적인 분공과 합작이 시작되였고 다른 아동 의류 산업단지에 비해 경쟁우세를 보이고 있다.

몇년 전에 설립된 부티크 아동 의류단지, 아동의류과학기술단지,아동 의류디자인 단지는 비교적 실력있는 “코기러기”형 현대기업화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했다. 즈리의 각 아동 의류기업들은 앞다투어 성·시 나아가서 국가급 브랜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이미 10여개 아동 의류 기업은 자영수출입 경영권을 가졌으며, 제품은 세계 10여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즈리 아동 의류는 저가도매 패턴으로 신속한 발전을 이루어 상당한 규모를 형성하였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현재 규모가 큰 기업이 적고, 영향력있는 브랜드가 적으며, 외향성이 부족하며, 브랜드의 부가가치가 낮다고 천신탕은 평가하고 있다.

현재 즈리 아동 의류 산업은 앞으로 5년간의 산업패턴 체인지 목표를 확정하였다. 2008년은 즈리 아동 의류산업을 정돈하는 한해였다. 안전 생산과 상품 품질에 사업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한해이고 내년은 한단계 뛰어넘는 한해가 될 것이다.

즈리에서는 2008년부터 “4·5·5프로젝트” 즉, 규모형·브랜드형·과학기술형·외향형 4대전략을 실시하고 즈리를 전국 아동 패션의류 최 중심으로, 아동 의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중심으로, 아동 의류 브랜드의 집거 중심으로, 국내 아동 의류의 판매 중심으로, 아동 의류 산업의 정보 중심으로 만든다는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아동의류 산업의 전문인력100명, 아동의류산업 총판매액 100억위안, 시급이상 브랜드 100개, 국제 해외수출기업 100개, 선두기업100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즈리 아동 의류기업들은 브랜드 건설에 대한 기업의 강렬한 의식 특히는 대규모 기업들이 상품 시리즈를 완벽화하기 위해 단일한 도매 마케팅 패턴에서 전문 브랜드 매장을 개설하는 등 브랜드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진퉁왕 브랜드가 있다. 이 브랜드는 즈리 아동 의류 브랜드의 선구자라고 말 할 수 있다.

후저우시 방직협회 부회장이고 진퉁왕아동의류패션유한회사 후신취앤 회장은 “2008년 진퉁왕의 총 판매액은 전년도에 비해 40% 성장하였다”고 전했다. 현재 진퉁왕 그룹은 산하에 “진퉁왕”과 “즈마카이먼”이라는 두 개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그 중 “즈마카이먼”은 타깃을 청소년으로 확정해, 레벨과 가격대가 비교적 비싸다. 진퉁왕은 계속하여 레저 캐주얼 의류를 생산하며, 전국 시장점유율에서 꾸준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왕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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