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13 ‘젠틀몬스터’, 글로벌 행보 쭉쭉
2017-10-01패션인사이트 취재부 
‘루이비통’ 투자 유치…독특한 브랜딩이 성공 열쇠
'젠틀몬스터'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젠틀몬스터’의 매장은 언제나 놀라움을 준다. 선글라스 브랜드이지만 선글라스가 제품 전면을 장식하지 않는다. 다양한 설치 미술품, 독특한 콘셉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인상을 준다.

이처럼 매번 새로움을 전달하는 ‘젠틀몬스터’는 지난해에만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만 500억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루이비통(LUIS VUITTON)’의 모회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사모펀드 L캐터톤아시아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루이비통’을 매혹시킨 ‘젠틀몬스터’의 매력은 무엇일까?

‘젠틀몬스터’는 독특한 브랜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의 모습은 이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매년 40~50여 가지나 출시되는 디자인도 인기의 요인이다. 베이식한 디자인에서 실험적인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배우 전지현이 착용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젠틀몬스터’는 이제 중국 스타들이 찾는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 개성있는 브랜딩이 더해지면서 현지의 셀럽 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된 것.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여전히 높은 매출을 자랑하고 있고, 최근 입점한 상하이 ifc몰점도 165㎡(50평)가 넘는 면적으로 오픈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집중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이르는 동남아 시장에 거점을 마련한 ‘젠틀몬스터’는 미국 뉴욕 소호 매장과 더불어 이달 중 LA에 새 매장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