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1' 지금 전세계는 거리마다 ‘휠라’ 열풍
2017-10-01패션인사이트 취재부 
고공비행 중인 '휠라', 사진은 배우 김유정과 함께한 '휠라' 화보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그야말로 ‘휠라’ 열풍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1020세대의 전폭적인 호응에 힘입어 2017 최고의 핫 브랜드로 떠올랐다.

그 시작은 무려 70만족의 판매고를 올린 ‘코트디럭스’ 신발. 테니스화를 모티브로 출시된 ‘코트디럭스’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브랜드의 최대 히트 아이템이 됐다.

이 같은 ‘휠라’의 열풍은 신발 홀세일 비즈니스에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휠라’는 2016년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1020세대를 신규 타깃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Δ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휠라’만의 100년 헤리티지 Δ홀세일 유통 도입 Δ막강 소싱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 정책 Δ글로벌 콜래보 작업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 4가지를 혁신 키워드로 정했다.

히트작 ‘코트디럭스’는 이들 4가지가 모두 결합된 ‘휠라’의 야심작이었다. 테니스화 디자인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내오면서 ‘휠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도 부합했다는 평이다.

유통은 홀세일 본부를 신설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홀세일 방식의 폴더, ABC마트, 슈마커 같은 신발 멀티숍들을 적극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 젊은 디자인에 6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자 멀티숍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펩시, 마운틴듀, 메로나 등 F&B 브랜드와의 콜래보를 통해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내는 한편,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해 스트리트 무드를 한 껏 살린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올해 가장 ‘열일’하는 브랜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