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아웃도어에 캠핑을 담았다
2013-05-07 김성호 기자 ksh@fi.co.kr
「노스케이프」 역동적 컬러·디자인으로 차별화
패션그룹형지에서 전개하는 「노스케이프」는 순수의 땅 노드카프를 배경으로 개척정신과 모험정신을 담은 북유럽 감성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실용주의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35~45세를 메인 타깃으로 기능성과 스타일, 거품 없는 가격대를 모두 만족하는 진정성 있는 콘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 디자인에 노르웨이를 상징하는 국기와 왕실문장 같은 모티브를 활용,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선보이는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또 순수함과 와일드함이 공존하는 콘셉에 맞게 배우 하지원과 최민수를 각각 남녀 모델로 기용, 거친 자연환경을 정복하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간이 자연과 마주하는 순간의 순수함을 감성적으로 소구한다. 여기에 패션그룹형지가 쌓아온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소재와 노르웨이 감성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올 S/S 시즌 「노스케이프」는 핑크와 오렌지를 트렌드 컬러로 내세웠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가 산이나 자연에 어울리는 컬러를 주로 사용하던 것과 달리 브랜드의 기원인 노르웨이 최북단 노드카프 지역 대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고유의 헤리티지를 살린 역동적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
특히 여행이나 캠핑에 적합한 캐주얼 느낌의 보야지(voyage) 라인을 통해 다양한 컬러 배색으로 경쾌함을 더해 캠핑 마니아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티셔츠에 데오드란트(땀냄새 제거 기능)와 UV 가공을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겨드랑이 부분에 수입 소재인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부착해 아웃도어 활동 시 땀냄새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또 익스트림 스포츠용 피어리 라인에서는 등반장비 없이 암벽을 오르는 ‘볼더링’에 적합한 상품을 출시,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클라이밍에 최적화를 꾀했다. 활동이 많은 무릎과 팔꿈치 부위에 강력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전속모델 하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산에서 ‘아웃도어 피크닉’ 행사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팬들과 하지원이 함께 산책을 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이벤트로 봄철 피크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
또 5월 한 달간 안전산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행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산행보험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로, 안전장비 미착용 또는 산행지식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계몽하는 업계 최초의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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