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아동복 시장 춘추전국 시대
2009-02-20 린링 기자
'숴이하얼' '쑈우주반나' 등 6개 브랜드 1위 다툼 치열
중국비지니스정보센터 2008년 10월 전국 6개 지역 중점 백화점 아동복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브랜드가 달랐지만, 동일 지역에서의 브랜드 순위 변동은 크지 않았다. 예를 들면 서북, 서남 지역에서는 각각 쑈오우주반나와 뽀베이쇼주가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2008년 10월 파이커란디와 숴이하얼은 화북 지역에서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종합 시장 점유율은 0.3%의 근소한 차이로 숴이하얼이 앞섰다. 2008년 9월 라비는 동북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 순위권의 3위에 그쳤지만, 10월에는 7.90%를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원래 동북 지역에서 선두 자리를 달렸던 씽윈수는 시장 점유율이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라비에게 뒤처졌다. 리잉팡은 화동 지역에서만은 줄곧 안정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더리는 중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중남 지역에서의 1순위 브랜드 변동이 가장 불안정하며, 독주적인 브랜드가 없다.
쑈우주반나와 뽀베이쇼주는 각각 서북 지역과 서남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10월의 종합 시장 점유율은 각각 11.80%와 23.45%를 기록하며 각각 지역에서 거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립했다. 바라바라는 화북, 동북, 화동 지역에서 모두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화동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6.12%로 2위를 기록했다.
순위권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각 지역에서의 1순위 브랜드가 다 달랐으며, 각 순위 사이의 차이도 거의 미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각 브랜드에게 충분히 1순위를 다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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