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어얼둬스' 多브랜드 전략 적중
2009-02-20저우리잉 기자 


국제 금융 위기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캐시미어와 같은 방직 의류 제품에 대해 더욱더 신중해 졌다. 「어얼둬스」는 캐시미어 제품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2008년 한해 동안 역시 많은 어러움을 겪었지만, 적절한 대응 조치와 경영 전략은 여타 브랜드에게 유익한 계시를 보여주고 있다.


양털 재고 증가·수출 감소

「어얼둬스」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8년 연말까지 전국 농민들 수중에 축적된 양털은 3000톤 이상에 달하고, 기업과 여러 가공 공장에 축적된 무모 섬유는 9000톤 이상에 달한다. 이것은 몇 해 만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다. 2009년 새롭게 증가될 양털양은 1만2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원료 재고의 축적은 세계 경제 불황으로 인한 수출감소에 따른 것이다. 과거 중국의 매년 평균 수출 규모는 4000톤 이상이었고, 캐시미어 기성 제품 또한 1800~ 2400만 벌 규모가 수출된다.

하지만 2008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 규모는 1610톤에 그쳤고, 연말까지 포함해도 2008년에는 2000톤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고, 이것은 전년 대비 50% 하락한 수치이며, 캐시미어 기성복 제품의 수출 규모 또한 4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캐시미어 단가가 계속 하락될 것은 뻔한 사실이다. 어얼둬스 그룹을 예로, 2006년에는 캐시미어 기성제품 680만 벌을 해외에 수출했지만, 2007년에는 400만 벌로 감소했으며, 2008년에는 270만 벌 정도에 그쳤다. 또한 2009년의 전망 역시 밝지 않아 당분간 하락세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시미어 셔츠의 오퍼는 15.5센트에서 10.5센트로 하락했다.

어얼둬스 그룹의 예측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무모 섬유가격은 35만 위안/톤 정도로 하락할 것이며, 더욱 심하면 19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수준인 28~30만 위안/톤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절하될 것이며, 이러한 상황이 반등까지는 아직도 2년 시간의 조정기간이 필요하다.


이윤 줄여 주문 늘리고, 브랜드화 전략 세워야

어얼둬스 그룹 기획팀 팀장 리빈 여사는 기자에게 “불경기라는 곤경 앞에서 회사는 발 빠른 대책과 경영 책략을 펼쳐 새로운 조정과 과학적이고 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내수는 어얼둬스의 중점 사업이다. 동종 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 가치를 업데이트 하는 것은 내수를 확산하는 필연적인 선택이다.

해외 판매에서도 어얼둬스는 이윤을 줄이고, 주문을 늘이는 등 계획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했다. 기술 창신, 디자인 역량 강화, 판매 마케팅 전략 계획화 등 일련의 조치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 수단이다.

2008년 어얼둬스그룹은 연구개발팀을 재정비하고, 방향을 잘 조정하고, 시장수요를 잘 읽었다. 또한 기술연구의 성과를 잘 부각시키고, 응용하여 경제효익 창출과 신장에 동력적인 역할을 했다. 제품 디자인은 중국 캐시미어 의류 브랜드가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가장 어려운 최대 난관이다.

심각한 시장의 동질화 속에서 기업은 상품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차별화를 부각시켜 그룹의 제품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적이면서도, 트렌디하며,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적인 소비개념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어얼둬스는 2007년 홍콩디자이너협회 위원장인 양치빈씨를 1436브랜드의 총괄 디자이너로 초빙하여, 1436브랜드로 하여금 글로벌 콘셉을 창조시켰다. 또한 2008년에는 프랑스 ‘샤넬’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이며, 프랑스 대통령 훈장 수상자인 Gilles Dufour씨를 초빙하여 회사의 총괄 예술 감독과 수석 디자이너로 스카우트했다. 이러한 묵직한 사건은 역시 파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어얼둬스는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도쿄 등 대표적인 유행 트렌드 패션 도시에 제품 디자인센터를 설립하였고, 국제적으로 지명도 있는 디자이너들을 과감히 제품 설계 연구 개발을 하도록 초빙했다. 또한 해외의 신선하고 글로벌한 요소를 영입해 국제적인 브랜드로서 대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을 통일해 국내 브랜드로 하여금 한층 국제적인 유행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재고 누적 등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국내 판매 시장에서 대리 전매 제도를 실시 했다. 기업의 이율을 줄이더라도 대리상들의 위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미 어얼둬스는 100개 플러그숍, 100만명 회원 확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2007년 연말까지 이미 23개의 플래그숍이 오픈되었고, 2008년에는 25개가 성업했다.

어얼둬스는 줄곧 캐시미어와 기성 제품만을 다루고 있다. 단일 제품에 대한 경영면에서 다 브랜드화 전략으로 위험 부담성에 대한 벤처 능력을 키웠다. 이미 어얼둬스 산하에는 1436 브랜드, ERDOS 전문 의류 브랜드, 오우췬 캐시미어 브랜드, LUXERON 캐주얼 캐시미어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출시되었다. 특히 어얼둬스 오우췬과 LUXERON는 중급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고가 제품에 대한 거부반응 속에서도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등 기발한 경영 전략을 보였다.

해외 시장면에서 어얼둬스는 현재 해외 직영매장이 구미지역에 26개 정도 분포되어 있지만 매년 판매액은 전체 어얼둬스 판매수익의 6% 밖에 좌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년간 어얼둬스는 해외로의 진출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글로벌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09년에는 러시아의 틈새 시장을 겨냥한 해외 시장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2009년에는 유럽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러시아 시장에서의 한판승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