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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싶은 일, 그러나 가장 힘든 일”
“창의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광고는 광고인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다. 컨셉을 이해하기 위해서 상품을 들여다보기만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대홍기획의 함창영 부장은 이번에 「마루」 광고를 기획했다. 10여 년간 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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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생물과 같아서 제 때 봐야 가치가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우연찮게 시작한 것이 벌써 31년째다. 특별한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이익만 쫓았다면 여기까지 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김익제 사장이 운영하는 정은도서는 일반적인 해외 컬렉션 화보집은 물론이고 유럽, 미국, 일본서 만들어진 소재, 스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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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써보고 제품에 반할 정도 돼야”
「랑콤」 「샤넬」 등 브랜드에서 판매 경험이 있는 임미화 카운터매니저는 「클라란스」 제품은 여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기능’이 탁월하다고 강조한다. “「클라란스」의 모든 제품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피부 자극이 없으면서도 제품 성능은 전문적이면서 기능적이다. 바디&스킨케어 라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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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피부 고민을 알아내고 해결해주는 일”
오은아 카운터매니저는 7년간 「시세이도」 매장에서 일했으며 99년 한국시세이도가 「끌레드포보떼」를 국내에 런칭하면서 현대 본점 「끌레드포보떼」 매장 매니저직을 맡게 됐다. “「시세이도」가 대중적인 브랜드라면 「끌레드포보떼」는 「시세이도」의 하이레벨로, 주고객층도 하이클래스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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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라고 말하지 않는 것”
“내가 하는 일이 화장품을 판매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은 않는다. 이 일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일이다. 상담자로서, 정보원으로서의 역할도 필요하다. 고객의 지식수준도 높아져서 전문성이 느껴지지 않으면 그냥 매장을 떠나버리기 때문이다.” 신세계 강남점 「시슬리」 매장의 박선희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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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 세계화 위한 든든한 후원자 될 터”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서울시에서 국내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에 출범시킨 단체. 이제 1년을 갓 넘긴 단체지만 서울컬렉션과 서울패션위크 등 국내 패션시장의 크고 작은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특히 디자인센터는 동·남대문 상인들의 상품기획력 향상과 해외진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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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패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국내에서는 아직도 생소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이은정씨. 대학원에서 패션 마케팅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그녀는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가방 끈을 놓지 못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그들의 구매행동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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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패션정보회사 인터패션플래닝에서 근무하는 김현정씨가 하는 일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자와 참 많이 닮아있다. 소비자 리서치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 소비자 착장 조사와 베스트 아이템 분석이 그녀의 일이다. 패션정보회사는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직접 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