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ia Rykiel

니트로 헐렁하게 짠 드레스와 과장된 꽃 장식 모자, 새틴 나비 매듭이 들어간 슈즈로 꾸며진 소니아 리키엘 쇼는 어느 때보다 생기 넘쳤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옐로우, 핫 핑크, 일렉트릭 블루 등 컬러 스펙트럼이 등장했고, 레이스·러플·스트라이프 등이 에너제틱하게 제안됐다. 모델의 팔 밑에 낀 강아지 모양의 핸드백과 장식으로 쓰인 에펠탑은 파리지엔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드레스 뒤를 장식한 진 포켓 등 클래식과 모던을 적절히 섞은 디자인도 시선을 모았다.
비숍 소매, 러플, 리본 등 페미닌한 디테일이 가득한 무대가 끝나자 리키엘 우먼들은 ‘그녀는 초콜릿과 섹스와 에펠탑을 좋아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니트 시리즈를 입고 건들거리며 등장해 생기 넘치는 피날레를 장식했다....

니트로 헐렁하게 짠 드레스와 과장된 꽃 장식 모자, 새틴 나비 매듭이 들어간 슈즈로 꾸며진 소니아 리키엘 쇼는 어느 때보다 생기 넘쳤다. 정열적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옐로우, 핫 핑크, 일렉트릭 블루 등 컬러 스펙트럼이 등장했고, 레이스·러플·스트라이프 등이 에너제틱하게 제안됐다. 모델의 팔 밑에 낀 강아지 모양의 핸드백과 장식으로 쓰인 에펠탑은 파리지엔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드레스 뒤를 장식한 진 포켓 등 클래식과 모던을 적절히 섞은 디자인도 시선을 모았다.
비숍 소매, 러플, 리본 등 페미닌한 디테일이 가득한 무대가 끝나자 리키엘 우먼들은 ‘그녀는 초콜릿과 섹스와 에펠탑을 좋아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니트 시리즈를 입고 건들거리며 등장해 생기 넘치는 피날레를 장식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