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Richimond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모즈룩의 실루엣과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존 리치몬드는 60년대의 무드에 빠져있는 듯 했다. 여기에 80년 디스크 클럽을 연상시키는 패션쇼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반짝임 마져 더해져 시크한 ‘컨템포러리 레트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존 리치몬드 컬렉션은 한마디로 블랙과 골드, 레드 컬러의 향연을 연출했다. 뱅 헤어에 넓은 헤어 밴드를 한 모델들은 가슴이 파인 크리비지룩의 재킷과 슬림한 팬츠, 입체감이 느껴지는 골드와 블랙의 민소매 드레스, 그리고 풍성한 모피 코트에 이르기까지 향수에 젖은 40∼50대의 관객의 넋을 쏙 뺄 정도의 파워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시퀸 장식이 더해진 시스루룩이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모즈룩의 실루엣과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존 리치몬드는 60년대의 무드에 빠져있는 듯 했다. 여기에 80년 디스크 클럽을 연상시키는 패션쇼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반짝임 마져 더해져 시크한 ‘컨템포러리 레트로’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존 리치몬드 컬렉션은 한마디로 블랙과 골드, 레드 컬러의 향연을 연출했다. 뱅 헤어에 넓은 헤어 밴드를 한 모델들은 가슴이 파인 크리비지룩의 재킷과 슬림한 팬츠, 입체감이 느껴지는 골드와 블랙의 민소매 드레스, 그리고 풍성한 모피 코트에 이르기까지 향수에 젖은 40∼50대의 관객의 넋을 쏙 뺄 정도의 파워였다. 마지막 무대에는 시퀸 장식이 더해진 시스루룩이 등장해 대미를 장식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