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s Chakra

동양 출신의 꾸뛰리에라는 위상을 확인시키듯 파리 꾸뛰르 컬렉션에 되돌아온 조지 샤크라는 글래머를 재실험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보석이 박힌 블랙 벨트로 장식한 새틴 랩 드레스에서 시작된 글래머러스 매력은 갈비뼈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블랙 크레이프 팬츠와 낮게 떨어지는 드라마틱한 컬러가 눈길을 끄는 화이트 새틴 셔츠 매칭에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셔츠 컬러는 관객들의 동요를 일으킬 정도로 과장되고 화려한 느낌이었다. 이밖에 탈부착 요소가 있는 드레스가 무대에 올랐는데, 웨딩 드레스의 탈부착 요소를 떼어내면 황금색 레이스가 달린 아름다운 드레스가 나타나는 방식이었다.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낸 것은 당연한 일. 튤로 제작한 쇼트 드레스와 레이스 코트의 만남, 이중 주름을 잡은 플리츠 새틴 쇼트 드레스 또한 매력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진주가 박히고 자수를 넣은 수영복은 패션 에디터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아이템이 될 듯. 플리츠 주름을 넣은 민트 롱 드레스, 키위와 피스타치오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는 조안 크로포트, 글로리아 스완슨, 마를렌 디에트리 등 할리우드 전성기 여배우들의 글래머러스함을 전달하는 듯했다. 무대가 끝난 뒤 샤크라를 취재를 하기 위해 몰려든 에디터...more

동양 출신의 꾸뛰리에라는 위상을 확인시키듯 파리 꾸뛰르 컬렉션에 되돌아온 조지 샤크라는 글래머를 재실험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보석이 박힌 블랙 벨트로 장식한 새틴 랩 드레스에서 시작된 글래머러스 매력은 갈비뼈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블랙 크레이프 팬츠와 낮게 떨어지는 드라마틱한 컬러가 눈길을 끄는 화이트 새틴 셔츠 매칭에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셔츠 컬러는 관객들의 동요를 일으킬 정도로 과장되고 화려한 느낌이었다. 이밖에 탈부착 요소가 있는 드레스가 무대에 올랐는데, 웨딩 드레스의 탈부착 요소를 떼어내면 황금색 레이스가 달린 아름다운 드레스가 나타나는 방식이었다.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낸 것은 당연한 일. 튤로 제작한 쇼트 드레스와 레이스 코트의 만남, 이중 주름을 잡은 플리츠 새틴 쇼트 드레스 또한 매력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진주가 박히고 자수를 넣은 수영복은 패션 에디터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아이템이 될 듯. 플리츠 주름을 넣은 민트 롱 드레스, 키위와 피스타치오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는 조안 크로포트, 글로리아 스완슨, 마를렌 디에트리 등 할리우드 전성기 여배우들의 글래머러스함을 전달하는 듯했다. 무대가 끝난 뒤 샤크라를 취재를 하기 위해 몰려든 에디터들과 남보다 먼저 제품을 구매하려는 여성으로 인해 백 스테이지는 초만원을 이루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