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의 수석 디자이너 나오키 타키자와는 2006년 봄 컬렉션에서 추상미술과 신사적인 스포츠(골프나 크리켓)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이성적인 남성복을 제안했다.
타키자와는 모델들의 헤어 스타일과 의상에 부분적으로 추상미술에서 영향받은 터치를 선보였다. 깔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 스타일에 부분적으로 페인트칠을 해 관객의 시선을 모았고, 린넨 블레이저의 포켓과 칼라에 화이트와 블랙 트리밍을 달아 도화지에 선을 그은 것 같은 효과를 주었다. 또한 블랙 체크 셔츠의 어깨에는 레드 체크를, 레드 체크 셔츠 어깨에는 블랙 체크를 접목해 두 그림을 잘라 붙인 듯한 이미지를 제안했다.
컬렉션 전반에 등장한 재킷과 트렌치 코트는 몸통을 충분히 덮을 만큼 편안하게 제작되었고, 트라우저 역시 성공한 남성의 모습처럼 넉넉하게 디자인됐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부드러운 컬러로 제안된 수트 라인은 1920∼1930년대 유행했던 엘레강스 스타일로 등장했고, 무릎이나 허리 부분을 끈으로 묶은 팬츠 등 스포티한 디테일이 선보이기도 했다.
재미있고 우아하며 이성적인 남성복을 창조하는 것. 이것은 이세이 미야케 마니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며, 나오키 ...more

이세이 미야케의 수석 디자이너 나오키 타키자와는 2006년 봄 컬렉션에서 추상미술과 신사적인 스포츠(골프나 크리켓)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이성적인 남성복을 제안했다.
타키자와는 모델들의 헤어 스타일과 의상에 부분적으로 추상미술에서 영향받은 터치를 선보였다. 깔끔하게 뒤로 넘긴 헤어 스타일에 부분적으로 페인트칠을 해 관객의 시선을 모았고, 린넨 블레이저의 포켓과 칼라에 화이트와 블랙 트리밍을 달아 도화지에 선을 그은 것 같은 효과를 주었다. 또한 블랙 체크 셔츠의 어깨에는 레드 체크를, 레드 체크 셔츠 어깨에는 블랙 체크를 접목해 두 그림을 잘라 붙인 듯한 이미지를 제안했다.
컬렉션 전반에 등장한 재킷과 트렌치 코트는 몸통을 충분히 덮을 만큼 편안하게 제작되었고, 트라우저 역시 성공한 남성의 모습처럼 넉넉하게 디자인됐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등 부드러운 컬러로 제안된 수트 라인은 1920∼1930년대 유행했던 엘레강스 스타일로 등장했고, 무릎이나 허리 부분을 끈으로 묶은 팬츠 등 스포티한 디테일이 선보이기도 했다.
재미있고 우아하며 이성적인 남성복을 창조하는 것. 이것은 이세이 미야케 마니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며, 나오키 타키자와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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