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ven

2006 가을 시즌을 위한 파리 오뜨 꾸뛰르 공식 캘린더에 다시 등장한 카르벤. 디자이너 파스칼 밀레(Pascal Millet)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특유의 미적 정서를 멋들어지게 선보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스테리하면서도 여행 경험이 풍부한 레이디 풍이었다.
밀레는 볼륨과 텍스추어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스트랩리스 가운이나 원 숄더 가운에서 보듯 어깨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타이트한 바디스와 풍성한 레이어드 레이스 스커트로 구성된 모노톤의 베이지 & 화이트 드레스는 로맨틱한 세련미를 과시했다.
오픈워크 비딩과 자수 장식 등 에이프론에서 차용한 디테일이나 플랫 파이핑한 주름 스커트, 레이스로 장식한 데이 코트도 눈길을 끌었다. 데이 드레스의 실루엣은 슬림함과 구조감을 중시한 반면 이브닝 드레스는 좀더 볼륨있고 유연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뷔스티에풍 바디스와 쉬어드 스커트가 함께 한 드레스는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밀레의 정서가 살아있었고, 보석으로 장식한 롱 슬리브 하이넥 자수 레이스 아이템은 코트나 오버레이에 적격이었다....

2006 가을 시즌을 위한 파리 오뜨 꾸뛰르 공식 캘린더에 다시 등장한 카르벤. 디자이너 파스칼 밀레(Pascal Millet)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특유의 미적 정서를 멋들어지게 선보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스테리하면서도 여행 경험이 풍부한 레이디 풍이었다.
밀레는 볼륨과 텍스추어를 능숙하게 다루면서 스트랩리스 가운이나 원 숄더 가운에서 보듯 어깨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타이트한 바디스와 풍성한 레이어드 레이스 스커트로 구성된 모노톤의 베이지 & 화이트 드레스는 로맨틱한 세련미를 과시했다.
오픈워크 비딩과 자수 장식 등 에이프론에서 차용한 디테일이나 플랫 파이핑한 주름 스커트, 레이스로 장식한 데이 코트도 눈길을 끌었다. 데이 드레스의 실루엣은 슬림함과 구조감을 중시한 반면 이브닝 드레스는 좀더 볼륨있고 유연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뷔스티에풍 바디스와 쉬어드 스커트가 함께 한 드레스는 순수하면서도 세련된 밀레의 정서가 살아있었고, 보석으로 장식한 롱 슬리브 하이넥 자수 레이스 아이템은 코트나 오버레이에 적격이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