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enza Schouler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가장 강렬했던 컬렉션들은 한가지 공통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바로 스포티한 옷들의 재해석을 통한 섹시한 룩들. 뉴욕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면서등장한 귀엽고 소녀스런 경향들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강하고 거친듯한 스타일로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설명한 마크제이콥스의 컬렉션은 뉴욕컬렉션의 변화중 가장 대표적인 예다.이미 지난 시즌 08F/W 부터 새로운 아방가르드적인 경향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지면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뉴욕 패션위크는 이런 경향이 매우 발전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커머셜한 브랜드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뉴욕에서 일고 있는이런 무드로 인해 포멀한 의상보다는 디자이너의 캐릭터들이 가감없이 드러난 엣지있는 옷들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금 소개하는 프렌자 슐러는 이런 경향을리드하는 감각적인 디자이너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라자로 헤르난데즈와 잭 맥콜로의 듀오 디자인인 프로엔자 슐러는 지난시즌의 터프한 워크웨어에 이어 이번 시즌엣지있는 절개와 배색을 통해 그래픽적인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빅&배기 실루엣. 둥그런 기모노 스타일의 오벌 실루엣은최근 가장 두드러지게 소개...more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 가장 강렬했던 컬렉션들은 한가지 공통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바로 스포티한 옷들의 재해석을 통한 섹시한 룩들. 뉴욕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면서등장한 귀엽고 소녀스런 경향들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강하고 거친듯한 스타일로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설명한 마크제이콥스의 컬렉션은 뉴욕컬렉션의 변화중 가장 대표적인 예다.이미 지난 시즌 08F/W 부터 새로운 아방가르드적인 경향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지면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뉴욕 패션위크는 이런 경향이 매우 발전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커머셜한 브랜드가 다수 포진하고 있는 뉴욕에서 일고 있는이런 무드로 인해 포멀한 의상보다는 디자이너의 캐릭터들이 가감없이 드러난 엣지있는 옷들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금 소개하는 프렌자 슐러는 이런 경향을리드하는 감각적인 디자이너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라자로 헤르난데즈와 잭 맥콜로의 듀오 디자인인 프로엔자 슐러는 지난시즌의 터프한 워크웨어에 이어 이번 시즌엣지있는 절개와 배색을 통해 그래픽적인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빅&배기 실루엣. 둥그런 기모노 스타일의 오벌 실루엣은최근 가장 두드러지게 소개되는 스타일로많은 디자이너들의 쇼에서 리바이벌 되고있을 뿐 아니라 프로엔자 슐러의 대표적인룩이 되고 있다. 대개의 경우 이런 라운드
된 어깨의 실루엣들은 80년대에 레퍼런스를 두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지금의 경향은 ‘라프 스몬스’의 스타일에서처럼 미래지향적인 아방가르드 실루엣의 대표적인예가 된다. 절개를 통한 언발란스한 원단의그래픽적인 배색은 이런 경향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고 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