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ll Stuart

지난 시즌 질 스튜어트는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백의 화이트 쉬폰
드레스와 쉬폰을 역은 샌들 그리고 옅은 핑크 빛이 감도는 화이트 메이크업의 모델을무대에 올려 깃털보다 가벼운 스프링 에어(air)같은 실루엣들을 선보였었다. 이미 페미닌한 의상으로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뉴욕의 질 스튜어트는 파리의클로에, 소피아 코코살라키 같은 하이퍼 페미닌 디자이너들과 함께 최근 번지고 있는아방가르드한 기운들에 가볍게 맞서고 있는 듯 하다. 지난 시즌 흰색에 가까운 브라이트한 회색빛 컬러, 살구와 핑크, 라이트한스카이블루 빛 컬러들을 주로 사용하며 가벼운 봄빛들을 머리 속에 떠오르게 했다면이번 가을 시즌은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톤의 컬러로 은은한 콘트라스트를 만들며 팝적인 디바를 만들어 내고있다.반면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런웨이를 걸을 때마다 사뿐 거리는 스트레이트 헤어, 짧
은 블랙원피스와 가끔씩 등장하는 가죽재킷, 타이트하게 무릎까지 올라 선 부츠 등언뜻 보면 구찌 ‘걸’이 연상될 만큼 매우 흡사한 룩들이 선보였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름 시즌의 실크 오간자 만큼 가을겨울 시즌에도 레이스 소재의 비치는 숏트한 아이템들이 종종 자켓 또는 ...more

지난 시즌 질 스튜어트는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순백의 화이트 쉬폰
드레스와 쉬폰을 역은 샌들 그리고 옅은 핑크 빛이 감도는 화이트 메이크업의 모델을무대에 올려 깃털보다 가벼운 스프링 에어(air)같은 실루엣들을 선보였었다. 이미 페미닌한 의상으로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뉴욕의 질 스튜어트는 파리의클로에, 소피아 코코살라키 같은 하이퍼 페미닌 디자이너들과 함께 최근 번지고 있는아방가르드한 기운들에 가볍게 맞서고 있는 듯 하다. 지난 시즌 흰색에 가까운 브라이트한 회색빛 컬러, 살구와 핑크, 라이트한스카이블루 빛 컬러들을 주로 사용하며 가벼운 봄빛들을 머리 속에 떠오르게 했다면이번 가을 시즌은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톤의 컬러로 은은한 콘트라스트를 만들며 팝적인 디바를 만들어 내고있다.반면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런웨이를 걸을 때마다 사뿐 거리는 스트레이트 헤어, 짧
은 블랙원피스와 가끔씩 등장하는 가죽재킷, 타이트하게 무릎까지 올라 선 부츠 등언뜻 보면 구찌 ‘걸’이 연상될 만큼 매우 흡사한 룩들이 선보였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름 시즌의 실크 오간자 만큼 가을겨울 시즌에도 레이스 소재의 비치는 숏트한 아이템들이 종종 자켓 또는 타이트한 팬
츠와 미니스커트에 매칭되고 소개되었다.그리고 가을 겨울 시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쇼트한 아이템들은 최근 인너웨어를 대변하는 봄여름가을겨울 상관이 없는‘시즌리스’의 경향을 잘 말해준다.사진처럼 실크 오간자는 봄여름 시즌에이어 이번 시즌에도 중요한 인너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와 함께 풍성한 러풀의 쥬시한 돌(doll) 스타일의 브라우스와 원피스
그리고 숏 드레스들은 그녀의 ‘프리티’ 함이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잘 보여 준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