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franco Ferre

우리는 대개 런던에는 실험적인아방가르드한 젊은 디자이너들이 많고 뉴
욕은 커머셜한 브랜드들이, 그리고 파리에는 크리어티브한 디자이너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지금까지 밀라노의 하이퀄리티 브랜드들은 고급 소재와 봉재를 바탕으로 매우 럭셔리한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 시즌 밀라노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캣워크에서의 변화는 기존의 이런 진부한 이미지들을 벗어낼 수 있는 단초가 되고 있다.과거의 이런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가장
큰 반전을 이루며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지안프랑코 페레다. 현재 지안프랑코 페레를이끌고 있는 디자이너는 토마소 아킬라노(Tommaso Aquilano)와 로베르토 리몬디(Roberto Rimondi)로 이 둘은 아직 패션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태리 꾸튀르의 자존심이었던 페레의 뒤를 이어 브랜드를 이끌게 되면서 스포트를 받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아방가르드한 실루엣들을 런웨이에 올려 놓음으로써 페레를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지금 파리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디자이너는 발맹을 이끄는 크리스토프 데카르넹과 지방시의 리카드로 티시다. 파리에서 이 둘이 지금...more

우리는 대개 런던에는 실험적인아방가르드한 젊은 디자이너들이 많고 뉴
욕은 커머셜한 브랜드들이, 그리고 파리에는 크리어티브한 디자이너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지금까지 밀라노의 하이퀄리티 브랜드들은 고급 소재와 봉재를 바탕으로 매우 럭셔리한 컬렉션들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 시즌 밀라노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캣워크에서의 변화는 기존의 이런 진부한 이미지들을 벗어낼 수 있는 단초가 되고 있다.과거의 이런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가장
큰 반전을 이루며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지안프랑코 페레다. 현재 지안프랑코 페레를이끌고 있는 디자이너는 토마소 아킬라노(Tommaso Aquilano)와 로베르토 리몬디(Roberto Rimondi)로 이 둘은 아직 패션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태리 꾸튀르의 자존심이었던 페레의 뒤를 이어 브랜드를 이끌게 되면서 스포트를 받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아방가르드한 실루엣들을 런웨이에 올려 놓음으로써 페레를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지금 파리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디자이너는 발맹을 이끄는 크리스토프 데카르넹과 지방시의 리카드로 티시다. 파리에서 이 둘이 지금 불고있는 고딕의 열풍을이끌고 있다면 밀라노에서는 페레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전의 페레가 테크닉적인입체재단을 바탕으로한 우안한 볼륨으로디자인을 이끌었다면 현재 이 듀오 디자이너들은 감각적인 고딕스타일의 모던한 옷들을 만들어 브랜드 인지도의 급격한 상승을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지안프랑코 페레의 모회사가 파산신청으로인해 이번이 마지막 컬렉션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