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u Miu

<백조의 호수>의 무용수, <플레이보이>의 버니, 스모 선수, 프렌치 가정부 의상을 입은 소녀, 각종 축제만 찾아다니는 카사노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각자 연관성이란 찾아볼 수 없는 영상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한 미우치우 프라다는 각각의 조각들을 퍼즐 맞추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만들었다.
그녀가 맞춘 퍼즐의 형상은 남성들의 환상 속에 존재하는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캐릭터의 모습이었다. 블루머를 입긴했지만 엉덩이 바로 밑으로 내려오는 아찔한 스커트, 바디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앙상블, 앙증맞게 목에 걸친 프릴 칼라 등이 등장했고, 가슴 부분이 풍만한 톱을 입은 플레이보이 버니, 레이스가 달린 짧은 양말에 높은 스틸레토 힐을 신고 새하얀 베이비돌 드레스를 입은 로리타까지. 할로퀸이나 피에로 같은 일러스트로 장식된 브로케이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다소 외설적 취향을 갖춘 소녀들은 ‘미우미우’라는 이름의 새끼 고양이들 마냥 도발적이고 매혹적으로 다가왔으며 발랄함을 엮어냈다....

<백조의 호수>의 무용수, <플레이보이>의 버니, 스모 선수, 프렌치 가정부 의상을 입은 소녀, 각종 축제만 찾아다니는 카사노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각자 연관성이란 찾아볼 수 없는 영상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한 미우치우 프라다는 각각의 조각들을 퍼즐 맞추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만들었다.
그녀가 맞춘 퍼즐의 형상은 남성들의 환상 속에 존재하는 도발적이고 매혹적인 캐릭터의 모습이었다. 블루머를 입긴했지만 엉덩이 바로 밑으로 내려오는 아찔한 스커트, 바디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 앙상블, 앙증맞게 목에 걸친 프릴 칼라 등이 등장했고, 가슴 부분이 풍만한 톱을 입은 플레이보이 버니, 레이스가 달린 짧은 양말에 높은 스틸레토 힐을 신고 새하얀 베이비돌 드레스를 입은 로리타까지. 할로퀸이나 피에로 같은 일러스트로 장식된 브로케이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다소 외설적 취향을 갖춘 소녀들은 ‘미우미우’라는 이름의 새끼 고양이들 마냥 도발적이고 매혹적으로 다가왔으며 발랄함을 엮어냈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