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LB에 이어 올해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되며 F&F(회장 김창수)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올해 디스커버리는 아시아 주요 국가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나섰다. F&F는 올 하반기 미국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사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이로써 F&F는 MLB에 이어 디스커버리까지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획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디스커버리는 아시아 No.1 브랜드로 자리잡은 MLB의 성공 방정식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에서 No.1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전역의 대리상과 아시아 각국의 디스트리뷰터들이 디스커버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빠른 확장이 예상된다.

F&F는 이번 글로벌 진출로 디스커버리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확장을 목표로 한 디스커버리는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과 제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2년 출시 이후 기존 등산 중심의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제안하며 시장의 흐름을 바꿔왔다. 2017년에는 ‘롱패딩 대란’을 일으키며 단일 시즌에 50만 장의 롱패딩을 판매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한 우먼스 크롭 패딩,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반슬리 RDS 패딩, 레스터 G패딩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활용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성이 특징이다.

패션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