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로렌이 다음 달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이 속속 라이브 패션쇼로 복귀하는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랄프 로렌이 다음 달에 2022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오는 3월 22일 열릴 라이브 패션쇼는 랄프 로렌 컬렉션과 퍼플 라벨의 2022 가을/겨울 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친밀한 듀얼-젠더 체험을 통해 상징적인 미국 패션을 기념한다. 또한 이번 패션쇼 행사는 랄프 로렌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로도 생중계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도 체험의 순간을 제공한다.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랄프 로렌 2022 리조트 컬렉션

랄프 로렌이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이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고령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2021년 3월에는 디지털 방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선택했다.

비록 많은 디자이너가 공식 캘린더에서 벗어나는 것을 선택했지만 뉴욕패션위크는 지난 11일부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무사히 라이브 패션쇼 일정을 마무리했다. CFDA 회장인 디자이너 톰 포드는 코로나로 인해 뉴욕패션위크에서 선보이기로 했던 2022 가을/겨울 컬렉션 일정을 취소했고, 톰 브라운은 오는 4월 뉴욕에서 단독으로 패션쇼를 열기로 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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