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소녀 온라인 쇼핑몰 육육걸즈(대표 박예나)가 '패션인사이트 스타 어워즈 2020'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자신감을 입자'란 슬로건 아래 66사이즈 소녀들을 위한 쇼핑몰을 표방하는 육육걸즈는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혀 연 매출 1000억원을 내다볼 정도로 1020세대 메가브랜드로 우뚝 섰다.
성공적으로 온라인몰을 운영하면서 서울 상수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도 전개하고 있는 육육걸즈는 지난 3월 AK수원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10월엔 롯데 부산본점에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와는 별도로 일본 한큐백화점 내 여성 편집숍에도 입점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육육걸즈는 온/오프라인 동일하게 1020세대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 위주로 잘 팔린다. 그 중에서도 티셔츠, 니트, 데님팬츠 등 데일리 아이템의 매출이 좋다. 최근들어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사이즈 구애없이 입을 수 있는 에코퍼 등 박시한 아우터도 인기가 많다.
박슬기 서울지사장은 "소비자들이 기존 육육걸즈 온라인몰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내놓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이 제품 있나요' 하며 먼저 물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아이템이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져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1020 고객 눈높이에 맞춘 브랜드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육육걸즈는 PB상품 비중이 8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한 디자인, 하이퀄리티 상품을 통한 고객만족에 주력하면서 해외 SPA 브랜드 보다 한발 먼저 품질 좋은 내놓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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