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이 침체된 패션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바일을 하나로 묶는 ‘옴니채널’이 부상하면서 오프라인 위주의 기존 패션유통 시장이 일대 격변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을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옴니채널은 온라인(모바일)과 오프라인을 하나로 결합해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것이 최근 들어 패션 기업들이 속속 도입하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이처럼 패션과 옴니채널 간 교두보 역할을 자임하며 미래성장의 핵심 DNA를 접목시켜 패션기업의 성장을 돕는 혁신 IT 기업이 있다.
옴니채널 |
커머스랩(대표 김준태)은 차별화된 옴니채널 플랫폼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 10여 년간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며 축적해온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O2O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을 비롯 모바일 현장결제 솔루션, 온라인 쇼핑몰 구축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온?오프라인 상거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커머스랩이 제공하는 ‘패션통합 옴니채널 서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업계의 유통 환경에 대응, 기존에 별도 운영돼온 모든 채널을 온·오프라인 상생이 가능한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통합해 본사와 매장은 물론 고객에까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신개념 플랫폼을 표방한다.
커머스랩의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인 ‘싱크커머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기업의 브랜드 통합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화면으로 구성, 상품 구매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e커머스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싱크커머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옴니채널 쇼핑환경을 심플하고 스마트하게 구현?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판매관리 솔루션이다. 따라서 커머스랩은 싱크커머스에 패션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매장 POS 시스템을 연동시킴으로써 본사와 대리점, 온라인 &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최적의 옴니채널 쇼핑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옴니채널 및 O2O 기능을 활용해 본사와 오프라인 매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머스랩이 제공하는 패션 통합 옴니채널 서비스는 Δ매장픽업 Δ매장 퀵배송 Δ매장 택배 배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 수령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해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 온?오프라인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먼저 매장 픽업은 고객이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날짜,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기능이다. 결제는 쇼핑몰에서 이루어지나 실제 상품 수령은 매장에서 완료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해당 주문 건에 대해 본사에서 처리 매장에 일정 수수료를 지급한다. 기업 내부 정책에 따라 고객이 오전에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오후에 바로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본사와 매장 간 수수료율 또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매장 퀵 배송은 고객이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의 지역권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유 재고를 당일 발송할 수 있다. 이 역시 매장 픽업과 마찬가지로 본사는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매장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매장 택배 배송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주문 건을 본사가 오프라인 매장에 이양하는 것이다. 특정 매장을 지정해 전달하거나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 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본사에서는 물류센터의 과부하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윈윈 구조로, 온·오프라인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김대영 커머스랩 전략사업본부 부장은 “재고관리의 효율성 향상은 패션기업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온 부분”이라며 “커머스랩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통해 유통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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